(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효심 깊은 아들이자 자상한 남편이고 다정한 아빠인 배우 최재원을 만났다.
1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남자 - 배우 최재원’ 편이 방송됐다.
최재원은 지난 1989년에 유명 음료와 유명 맥주의 광고 모델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고, 1991년에 MBC 특채로 ‘동의보감’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배우 데뷔를 이뤘다. 1993년에는 연극 ‘갈매기’에 참여하며 연극 무대에 등장했고, 이듬해 영화 ‘젊은 남자’에 출연하며 영화판에도 발을 들였다. 1995년에 KBS 슈퍼탤런트 1기로 선발됐으며, 시트콤 ‘LA아리랑’에 출연해 ‘여보게나 친구’라는 유행어로 수많은 광고에 출연하는 등의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다. 이후 꾸준히 조연 배우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양심맨’이라는 이름으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난 2001년부터 6년 동안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최재원의 양심추적’이라는 코너를 맡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덕분에 2003년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코너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납세자의 날 세정협조자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후로도 ‘으라차차 녹색시대’, ‘호루라기’, ‘아빠 놀아줘요’, ‘경제와이드’, ‘당신이 골프를 못 하는 이유’ 등의 MC로 진행 실력을 발휘해 오기도 했다. 2012년에는 노인 인권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참고로 최재원의 나이는 1969년생 51세다. 지난 2004년 프로골퍼 김재은(44)과 결혼해 올해 결혼 16년차인데 여전히 신혼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슬하에는 최유빈(14)·최유진(6) 자매를 뒀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