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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휴먼다큐사람이좋다’ 코요태 해체 위기 있었다? 신지 무대공포증에 빽가 뇌종양 “김종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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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코요태의 신지·빽가·김종민을 만났다.

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족끼리 왜 이래 – 코요태’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코요태는 승승장구했고, 지금까지도 각자 또는 함께 왕성한 활동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해체 위기의 순간은 있어 왔다고 한다. 2007년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친 김종민은 한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전 같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감을 잃었다는 평가로 고민이 많았고, 비슷한 시기에 빽가는 교통사고를 통해 뇌종양을 발견해 투병해야 했다.

그리고 메인보컬 신지에게는 무대공포증이 찾아왔다. 지난 2008년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신인가수 성제와 ‘사랑은 되는 거라며’라는 듀엣곡을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오르며 마이크를 받쳐 든 두 손을 사시나무처럼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무대가 끝나고 내려오며 무대 계단에서 실신을 했었다고 한다. 이후 무대공포증이 생겨 한동안 무대에 오를 수 없어, 한동안 코요태는 활동하지 못했고, 아직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해 혼자 서는 무대는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이 된다고.

신지는 코요태의 지속에 대해 김종민 덕분이라면서 공을 돌렸다. 그녀는 “(자신이 무대공포증으로 고생하고, 빽가가 뇌종양 회복을 위해 투병해야 했던 시기에) 혼자서 그 힘든 예능을 버티면서 해냈기 때문에 코요태가 지금 유지가 될 수 있었던 거지. 코요태하면 김종민 씨가 생각나지 않았더라면, 코요태는 지금 여기서 ‘사람이 좋다’도 촬영 못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지는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해 “많은 분이 너무 말라서 걱정이라고. 진짜 제가 솔로 준비하면서 잘 못 먹었다. 너무 힘들어서. 너무 떨려서 하루하루 무대를 해야 하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너무 힘든 거다. 근데 내가 해야 하는 거니까, 누구도 못 해주는 거라서 내가 해야 하는 건데. 괜히 한다고 그랬나,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잠도 못 자겠고 너무 떨리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빽가는 “(코요태에) 폐를 끼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아픈 것도 폐고, 제가 아파서 코요태라는 그룹에 이런 이미지를 입히는 것 자체도 폐라고 생각이 들어서 사실 멤버들한테도 안 한다고 말했었고, 그때 신지랑 종민이 형이 함께 해야 한다고 저를 끌어 당겨줬고 그렇게 해서 제가 이 자리에 와 있다는 자체가 너무너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참고로 김종민의 나이는 1979년생 41세다. 신지와 빽가는 동갑내기다 1981년생 39세다. 신지는 코요태 1집으로 지난 1998년 데뷔해 연예계 22년차, 엄정화의 백댄서로 유명했던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로는 3집에 합류해 2000년 데뷔로 20년차, 빽가는 코요태 6집에 합류해 2004년 데뷔로 16년차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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