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코요태의 신지·빽가·김종민을 만났다.
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족끼리 왜 이래 – 코요태’ 편이 방송됐다.
경남 거제에 있는 행사에 향하는 차 속에서 코요태 멤버 3인은 자신들의 노래 ‘미련’을 들으며 상의에 들어갔다. ‘미련’의 신지 파트가 계속 고음으로 이어지자, 빽가는 “이거는 할 때 키 좀 낮춰서 부르자. 너무 높다. 왜냐하면 달느 곡들이 힘들까 봐”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우리 팬들도 다 이해를 해준다니까. 너 (일찍 데뷔해) 고등학교 때 했던 (음을) 어떻게 올리냐고. 18살 때 한 거랑 지금 40줄에 하는 거랑”이라며 신지를 당혹케 했고, 신지는 “눈물이 나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또 “너도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상한 거다. 너무 옛날에 데뷔하고 오래된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20주년이면 도대체 신지 나이가 몇 살이야?’가 되나보다”고 말했고, 김종민이 “최소 40살은 넘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30대다. 어렸을 때 데뷔해서 그런 거”라고 짚었다.
신지는 18살 때 데뷔해 지금에 이르렀다. 화면에서는 1998년 ‘순정’을 부를 때의 모습이 재조명 돼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하기도 했다.
참고로 김종민의 나이는 1979년생 41세다. 신지와 빽가는 동갑내기다 1981년생 39세다. 신지는 코요태 1집으로 지난 1998년 데뷔해 연예계 22년차, 엄정화의 백댄서로 유명했던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로는 3집에 합류해 2000년 데뷔로 20년차, 빽가는 코요태 6집에 합류해 2004년 데뷔로 16년차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