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효심 깊은 아들이자 자상한 남편이고 다정한 아빠인 배우 최재원을 만났다.
1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남자 - 배우 최재원’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열심히 일하며 가정적으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한 최재원의 연예계 평판은 ‘양심맨’이라는 별명답게 호감 쪽에 많이 기운다. 그와 친한 동료 연예인들은 하나 같이 그를 칭찬하기에 바쁘다.
개그우먼 김효진은 “최재원 씨는 세상에서 제일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다. 나보다 상대방이 먼저인 사람. 새로 산 하얀 운동화처럼 깔끔하고 깨끗한 사람이다. 그런데 새 운동화 보면 밟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하지 않은가? 그래서 가끔은 흐트러지는 모습을 좀 보고 싶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함께 드라마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에 출연 중인 강성연은 그에 대해 “최재원 선배님 매너가 너무 좋으시다”고 말했고, 김소연은 “한참 전에 가셔서 계속 준비하고 계시고 연습하시고, 작품으로는 이번에 처음 뵀는데 진짜 많이 배운다”면서 그를 ‘세젤예’의 ‘휴 그랜트’라고 표현했다.
배우 임호는 “예의나 배려가 항상 좋으시다”고 전했으며, 김지선은 “(최재원은) 남편감으로서 아빠로서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프로골퍼인 그의 아내 김재은은 “오빠처럼 다정다감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참고로 ‘양심맨’ 최재원의 나이는 1969년생 51세다. 지난 1989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고, 배우로는 2년 후인 1991년에 MBC 특채로 ‘동의보감’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데뷔해 약 30년 동안 연예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4년 프로골퍼 김재은(44)과 결혼해 올해 결혼 16년차다. 슬하에는 최유빈(14)·최유진(6) 자매를 뒀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