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에프엑스(f(x)) 출신의 엠버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금일(17일)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 Hands Behind My Back Sept 20th 12AM EDT”이라는 글과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 영상 속 무거운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엠버는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자신을 손을 가만히 내려다보는 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이에 누리꾼들은 “드디어!” “내 생일인가?” “이게 무슨 일이야! 엠버 축하하고 고마워”라는 등 기쁨의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미 지난 13일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엠버는 오는 20일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엠버와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그러나 에프엑스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향후 활동은 멤버들과 논의할 것”이라 밝히며 그룹 해체는 아님을 전했다.
SM과 계약 종료 이후, 엠버는 미국 레이블 Steel Wool Entertainment와 계약을 맺었다. 엠버의 새 소속사의 수장 케빈 모로는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엠버는 노래, 랩, 춤 모두 가능하다. 세 가지 모두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직접 글을 쓰고 자신의 비디오도 제작하는 등 드문 재능이다”라며 엠버의 능력을 평가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미국에서 솔로로 첫 공식 활동에 나서는 엠버의 귀추가 이목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