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그룹 에프엑스(F(x)) 크리스탈이 오랜만에 멤버들과 건재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7일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크리스탈이 자신의 개인인스타그램 계정에 “missed us”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크리스탈을 포함한 엠버, 루나가 무대 뒷편을 배경으로 서로 끌어안고 미소짓고 있다. 2019도쿄 SM콘서트를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기념으로 팬들을 위해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의 글에 멤버 엠버는 “missed u too. kinda”라는 댓글을 남겨, 오랜시간 떨어져있지만 아직 건재한 에프엑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에프엑스를 본 팬들은 “에프엑스 제발 컴백해줘”, “수정아(크리스탈 한국 이름) 포스팅 고마워”, “나도 너희 보고 싶었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만남을 반겼다.
에프엑스는 지난 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참여해, 약 4년만에 그룹으로서 무대를 선보였다. 다만 멤버 빅토리아가 중국 일정으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에프엑스는 멤버 설리의 탈퇴 이후 2015년 10월 ‘4walls’를 마지막으로 현재 그룹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멤버 빅토리아는 솔로 앨범 및 드라마 등으로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며, 루나는 뮤지컬 ‘레베카’, ’맘마미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을 통해 무대에 오를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크리스탈의 경우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약한 바 있다. 엠버 역시 솔로 싱글 앨범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에프엑스는 그간 개인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지만, 오랜시간 에프엑스 완전체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아 해체설까지 나오고 있다.
그룹 에프엑스(F(x))는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라차타(LA cha TA)’로, 멤버 빅토리아, 크링스탈, 엠버, 루나, 설리 5인조로 데뷔했다. 2015년 8월 멤버 설리의 그룹 탈퇴로, 에프엑스는 현재 4인 체제로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