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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에프엑스(f(x)) 엠버-루나-크리스탈, 오랜만에 한 무대…빅토리아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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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에프엑스 엠버, 루나, 크리스탈이 SMTOWN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리더 빅토리아는 중국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했다. 

지난 3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에프엑스 3명의 멤버들이 약 4년 만에 무대 위에서 만났다. 리더 빅토리아는 중국 활동 스케줄 상의 문제로 같이 하지 못했다.

팬들은 콘서트 전부터 에프엑스 무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함수니들 컴백 좀 시켜줘” “몇 년 만인거?” “한국에서도 보여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엠버 인스타그램
엠버 인스타그램

앞서 2015년 10월 에프엑스는 멤버 설리 탈퇴 이후 첫 번째 앨범 ‘4 Walls’로 한국에 컴백했다. 그 해 일본 싱글 ‘cowboy’ 를 발매, 2016년 SM STATION을 통해 디지털 싱글 ‘All Mine’ 등을 발표했으나 그 이후 완전체 활동은 없었다. 이후 여러 차례 열린 SM 합동 콘서트를 통해 엠버와 루나의 무대는 볼 수 있었지만 빅토리아와 크리스탈은 합류하지 못했다. 

그간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었다. 빅토리아는 솔로 앨범 및 드라마 촬영, 루나는 뮤지컬 ‘레베카’ ‘맘마미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무대에 올랐고 솔로 가수 활동을 했다. 크리스탈은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약했다. 엠버는 싱글 앨범 ‘WHITE NOISE + LOST AT SEA’ ‘Countdown + Beautiful’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8년 긴 공백기를 깨고 엠버와 루나가 SM STATION의 일환으로 ‘Lower’을 발표하긴 했으나 프로젝트 앨범의 일환일 뿐 활동하지는 않았다. 
2017년 7월 SMTOWN 콘서트, 2018년 4월 두바이 SM 콘서트 등에 에프엑스가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실상 루나와 엠버만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져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길어지는 공백기에도 멤버들은 끈끈한 정을 보여줬다. 지난해 데뷔 9주년 때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고 보고싶어. 우리 미유 너무 고맙고 저희 항상 미유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거 알죠?? 저희도 미유는 우릴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것 알고 있으니까 아자아자”라는 글과 함께 에프엑스 완전체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5월에 열린 루나의 솔로 콘서트에서 엠버와 크리스탈이 깜짝 방문했다. 

빅토리아는 최근 개봉한 영화 ‘고검기감: 소명신검의 부활’에 주인공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다. 도쿄 콘서트로 오랜만에 무대를 펴린 에프엑스가 과연 빅토리아가 합류해 완전체 컴백을 할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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