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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쿵따리' 강석정, 쿵따리 '두 얼굴'…김호진 위협+압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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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모두다쿵따리' 강석정이 마을을 찾아와 땅으로 김호진에게 압박을 가했다. 

17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문장수(강석정 분)가 쿵따리를 찾아와 측량을 핑계대고 한수호(김호진 분)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장수는 한수호의 허브 농장과 조순자(이보희 분)의 땅이 겹친다는 사실을 알고 측량을 핑계대고 그에게 압박을 가했다. 이어 문장수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잘해주는 척 행동했고, 심지어 새참으로 피자를 보내주기도 했다. 문장수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생각했던 한수호는 그를 지켜봤고, 한수호를 찾아온 송보미(박시은 분)는 "문장수가 저러는 이유가 있냐"며 함께 의심했다. 

강석정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강석정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이에 한수호는 "예전에 조순자 씨의 땅이랑 허브농장이랑 겹친다"며 "그리고 저 땅은 조순자 씨의 잃어버린 딸의 땅 명의로 되어있었다"고 알렸다. 이어 한수호는 "맞다. 바로 보미 씨 땅이다. 이제 신원 회복하면 되찾을 수 있을거다"라며 다독였다. 결국 한수호는 문장수에게 "땅 값을 제대로 쳐서 드리겠다"며 그를 내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문장수는 되레 뻔뻔하게 "내가 함부로 다룰 수 있는 땅이 아니다"며 나중에 연락을 하자고 했다. 때마침 송보미는 송다순, 다식(최지원, 김태율 분)과 함께 살기로 했고 조복자(최수린 분)에게 넘어간 송 씨(이장유 분)의 집으로 이사했다. 

집으로 돌아간 문장수는 조순자에게 "허브 농장이 장모님 땅에 걸려있더라고요. 마을 사람들에게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속였다"며 안심하라고 다독였다. 그 말을 들은 조순자는 "잘했네. 시골 사람들 순진하다고 생각하지마라. 입안의 혀처럼 잘 구슬려야 한다"고 단단히 못을 박았다. 때마침 이나비가 등장해 서둘러 조순자의 방을 수색에 나섰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 분)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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