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퍼거슨 前 맨유 감독의 씹던 껌이 언급됐다.
16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예능 신생아’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허재가 등장했다. 축구에 빠진 농구대통령 허재는 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정답 맞추기에 열을 올리면서 최근 절정을 뽐내는 예능감을 옥탑방에서도 발휘했다. 또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배우 정해인을 닮았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정해인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의 소장품은 경매에서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경우가 많다. 펠레의 줄리메 컵은 약 6억 6천만 원에,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의 축구공과 유니폼은 약 9억 5천만 원에 낙찰돼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최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이것’은 5억 8천만 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다. 이날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알렉스 퍼거슨의 해당 물건에 대한 질문이었다.
정답은 바로 “씹던 껌”이었다. 퍼거슨 감독이 경기 중에 씹은 껌은 최소 3천 개로 추정되며, 경매에 나온 껌은 자신의 은퇴 경기였던 지난 2013년 5월 19일 웨스트 브롬위치 전에서 실제로 씹었던 껌이다. 경매 수입금은 맨유 자선재단에 기부된다고 한다.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