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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라플란드 여행, 사우나 보트 타고 백야 만끽한 한동훈 성악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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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백야와 흑야의 라플란드를 찾았다.

16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숨겨진 세계, 라플란드’의 1부 ‘악마가 사랑한 천국’ 편을 방송했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성악가 한동훈 핀란드 국립오페라단 단원은 작은 섬 로바니에미, 작은 도시 포시오, 장엄한 풍경의 링엔 피오르, 선율이 흐르는 오울랑카 국립공원, 세계 3대 트레킹 코스인 쿵스레덴 등을 방문했다.

여름은 해가 지지 않고, 겨울은 암흑의 시간이 긴 땅이 있다. 백야와 흑야의 극단적 환경이 빚어낸 환상의 풍경이 특별한 곳이다. 북유럽에서도 더 북쪽으로 가면 사람이 살기엔 너무 척박하고 힘들어 오랫동안 황무지로 인식되어 온 라플란드가 있다. ‘북쪽에 사는 야만인의 땅’이라 불렸던 숨겨진 세계다. 그곳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남아있어, 최근 유럽의 마지막 남은 야생으로 여행 마니아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스웨덴 쿵스레덴은 1년에 딱 세 달간 열리는 지상 최고의 트레킹 코스이며, 노르웨이의 북극해 피오르는 빙하가 빚은 절경이다. 요정이 살 것 같은 핀란드 숲과 호수에는 진짜 휴식을 질길 수 있고, 장엄하고 경이로운 풍경과 수많은 즐길 거리까지 함께 한다. 그야말로 숨겨진 세계로의 즐거운 탐험이다.

성악가 한동훈 씨가 라플란드를 다녀 온 시기는 백야로 가득할 때. 백야를 만끽하기 위해 핀란드에 있는 ‘로바니에미’(Rovaniemi) 섬으로 향했다. 별장에서 연어 스테이크를 먹으며 평화로움을 즐기고, 여름휴가 중인 순록도 만나 눈길을 끌었다.

핀란드 사람들은 집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사우나를 지을 정도로 사우나를 사랑한다고 한다. 한동훈 씨는 백야를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호수 위에서 사우나를 할 수 있는 사우나 보트에 탄 것이다. 80도에 이르는 사우나를 즐기다 호수에 풍덩 빠지는 짜릿함은 여름 백야 놀이의 백미라고 한다.

로바니에미로 향하는 야간열차에 올라탄 한동훈 씨는 “지금음 밤 10시인데 밖이 아직도 환하다. 이 기차는 여름에는 백야 열차, 결울에는 흑야 열차”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번 편의 큐레이터를 맡은 한동훈 핀란드 국립오페라단 단원이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동훈(44) 씨는 제주 출신으로 경희대 성악과와 독일 바이마르국립음대를 거쳐 핀란드 국립오페라단의 유일한 한국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인으로 바이마르국립음대를 만점으로 졸업한 최초 사례의 주인공으로 전해졌다. 그는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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