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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로마 여행, 천년의 제국 떠난 류성완 역사교사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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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천년의 제국인 로마를 찾았다.

9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로마로 가는 길’의 1부 ‘악마가 사랑한 천국’ 편을 방송했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류성완 역사교사는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와 젖줄인 시칠리아를 비롯해 알프스 자락의 돌로미티 산군, 지중해를 끼고 있는 폼페이, 동로마제국의 중심이 됐던 터키 등을 방문했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했다고 여겨지는 로마제국은 지중해를 호수라 생각했을 정도로 그 위상이 어마어마했다. 로마제국은 이제 사라졌지만 로마로 통하던 길은 아직도 계속 이어진다. 땅도 바다도 심지어 하늘까지 모두 로마의 것이었던 영광의 흔적을 따라 가는 길을 류성완 교사가 떠났다.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에 불과하지만 과거에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현재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로마에서는 화려한 시절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콜로세움이다. 검투사들의 피 튀기는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로마 최대의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북부의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돌로미티는 아름답지만 산세가 험해 ‘악마가 사랑한 천국’이라 불린다. 고대 로마제국 시절 한겨울에 10만 대군과 37마리의 코끼리를 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온 한니발의 이야기가 남아있는 곳이다. 돌로미티의 고봉 사소룽고(3,100m)에 오르면 그림 같은 절경이 기다린다.

설레는 마음으로 로마에 도착한 류성완 동화고등학교 역사교사는 “저는 학생들을 가르친 지 15년이 넘었는데 로마를 못 왔었다. 그래서 밀린 숙제를 한다는 생각으로 이 로마 여행을 계획했고 사실 역사를 알기 위해 로마를 알아야 한다. ‘로마 이전에 모든 역사는 로마라는 호수로 들어왔고, 로마 이후의 모든 역사는 로마라는 호수로부터 나오게 됐다’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번 편의 큐레이터를 맡은 동화고의 류성완 역사교사가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와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을 거친 류성완 역사교사는 세계사 강의를 하는 EBSi와 강남구청 인터넷의 수능 강사로 알려져 있다. 일전에는 EBSi에서 한국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현재 동화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앞서 포천여자중학교에서 근무한 바 있다. 열정이 가득한 강의로 호평이 자자하며, 어려운 개념은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모습이 각광을 받고 있는 교사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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