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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35-36화, “그냥 우리만 생각하자, 난 자신 있어” 이상우, 한지혜를 향해 다시 한 번 고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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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4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은동주(한지혜), 사비나(오지은), 신난숙(정영주)이 본격 삼자대면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신난숙의 계속되는 공세에 은동주는 다시 한 번 황금정원과 바닷가에 놀러간 기억을 말하며, 자신이 진짜 은동주라 말했다. 하지만 그 말에도 신난숙은 “그 기억은 사실이야. 황금정원 출제 때 우리 동주를 따라다니던 아이가 하나 있었어. 하도 불쌍해서 같이 놀으라고 했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너였네?”라고 말하면서 사진을 기억해냈다. 그 사진은 은동주가 기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사진이었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계속해서 충격적인 사실들이 오고간 상황에 은동주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그 모습에 사비나(오지은)는 “첫사랑이 왜 아름다운 줄 알아? 기억을 왜곡하기 때문이야. (...) 너는 그 고통을 잊고 싶어서 부러 웠던 내 이름을 훔쳐서 은동주로 살았던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동주는 “아니야 그럴 리 없어, 내가 은동주가 아니면 대체 난 누군데? 아니야, 아닐거야!”라고 말하며 계속 부정하고 자리를 피했다. 은동주가 나가고 나자 사비나의 표정은 무너졌다. 신난숙은 이어서 “이제 두 번 다시는 지가 은동주라고 우기는 일 없을테니, 안심해”라고 말했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은 언제쯤 말끔하게 풀리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는 최준기(이태성)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사비나의 과거를 알게 되었다. 그는 “이게 무슨 소리야? 사비나가... 믿음이 엄마라고?”라고 말하며 놀랐고, 이어 방문을 여는 소리에 급히 노트북을 닫았다. 그의 모습에 사비나는 놀라며 “뭘 보고 있길래, 그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어?”, “뭐야? 나 몰래 뭐 보고 있었던 거야? 설마.. 이상한 거? 당신 진짜 이상하다? 뭐 충격 받은 거 있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녀의 그 어떤 위로에도 그는 얼굴을 펼 수 없었다. 또 차필승 역시 사비나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비나의 동거인 ‘이성욱(문지윤) 실종 사건’을 본격 파헤치기 시작했고, 그 연관으로 최준기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연 실종 사건 뒤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까.

차필승은 은동주와 함께 골목을 걷던 도중 “내가 싫은 거야 아니면 싫은 척 한거야?”라고 말하며 그녀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서 그는 “그 전에 언니한테 해 줄 이야기 있어, 그 전에 떨어져 있으면서 이 마음이 사라지길 기다렸어”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계속 확인했다고 했다. 차필승은 “그게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가 된다면, 난 알고 싶지 않다. 내가 언니 때문에 뭘 포기하는 줄 알아? 평생 머릿속을 떠다니던 부모를 죽인 원수를 포기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그냥 우리만 생각하자, 난 자신 있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은동주는 망설이며 거절의 뜻을 표현하려 했지만, “됐어, 지금 말하지마 (...) 두고두고 생각해, 정답 나올 때 까지 오래”라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아래는 ‘황금정원’의 인물관계도다.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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