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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33-34화, “아셨죠? 믿음이 어머님!” 사비나=은동주 동일인! ...과거 이름, 숨겨진 아들 밝혀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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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4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은동주(한지혜)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이믿음(강준혁)의 증언이 있었다. 믿음이는 한기영(연제형)의 질문에 “어두운데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분명히 본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믿음이는 “그럼요 헬멧이 똑같아요”, “이상한 무늬가 있었어요”라고 대답했고, 실제 본인이 본 헬멧 모양을 그려냈다. 과연 이들은 은동주를 죽이라 사주한 신난숙(정영주)를 잡아낼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사비나(오지은)와 은동주(한지혜)가 각자 같은 날의 기억을 꿈으로 만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은동주는 그 꿈에서 엄마 그리고 사비나와 사이좋게 반딧불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회상해냈다. 그리고 같은 날의 기억을 사비나는 다르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보다 은동주를 더 아끼는 엄마 신난숙(정영주)의 모습에 마음이 상했고, “언나 미워! 엄마 나빠! 엄마 오지마! 엄마!”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깜짝 놀라 꿈에서 깬 그녀는 “그래 어차피 너와 나는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야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니가 내 앞에 나타난 순간, 사라지는 수밖에!”라고 말하며 더 독한 마음을 다잡았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차필승(이상우)은 응급환자 소지품 가방을 간호사에게 건네받았고, 은동주(한지혜)에게 건네주다가 과거 사비나(오지은)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다. 두 사진이 무엇인지 물은 그녀에게 차필승은 “그래 이쪽은 믿음이 엄마 은동주가 페이퍼 아트 컷팅 공모대회에서 상받은 거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 역시 “이건 사비나씨가 고등학교 때 페이퍼 아트 컷팅 공모대회에서 상 받은 거구요”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그러니까 결론은 동일인, 사비나가”, “은동주가 틀림이 없군요”라고 말하며 사비나의 과거 이름이 ‘은동주’임을 밝혀냈다.

이어서 그는 한기영에게 전화를 걸어 “은동주가 사비나가 맞어, 방금 증거 잡았어”라고 말했고, “오토바이 사고 뭔가 냄새납니다”라는 정보를 들었다. 차필승은 “은동주한테 원한이 있거나, 은동주가 사라져야 편해지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범인이 누구인지 고민하는 그 순간, 지하주차장에서 사비나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병문안을 오신겁니까 아니면, 얼마나 다쳤는지 확인하러 온 겁니까?”라고 물었고, 발뺌을 하는 사비나를 향해 “그건 본인이 잘 알텐데, 은동주씨”라고 말했다.

그 말에 사비나는 발끈하며 “이것보세요, 내가 분명히 아니라고 했는데”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화를 내며 사진을 빼앗으려 했다. 그런 그녀에게 차필승은 “증거에 손대면 안 되지, 믿음이 어머님”이라 말했고, 그 말에 그녀는 더 놀라며 “닥쳐 허위사실 유포했다간 아무리 경찰이라도 콩밥 먹는 수가 있어”, “누구 마음대로 친자 검사를 해? 설사 내가 믿음이 엄마라고 한들 그쪽이 뭐 어쩔 건데?”, “당신 이러는 거 엄연히 명예훼손에 (...) 침해야”라고 더 발끈했다. 하지만 차필승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한 번만 더 은동주 건드렸다가는 그 잡범이랑 나 사모님 셋이서 콩밥 먹게 될거야, 아셨죠? 믿음이 어머님!”이라 말했다. 과연 세 사람을 얽매고 있는 과거는 대체 무슨 일인 걸까.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아래는 ‘황금정원’의 인물관계도다.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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