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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정원’ 31-32화, “당신 정말 믿음이를 버리고 달아난 생모, 은동주가 맞아요?” 한지혜 X 오지은 두 사람 사이의 진실 본격 수면 위! ...정영주 '한지혜 교통사고'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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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7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진 회장과 은동주(한지혜)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한수미를 몰아세우는 최준기(이태성)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는 “속셈이 뭡니까?”라며 은동주를 왜 자신의 어머니 옆에 붙여주는지 물었다. 하지만 한수미는 입을 꾹 다물 뿐, 더 이상의 이야기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준기 역시 포기하지 않고, “그럼 은동주씨가 하는 일이 뭐예요?”라고 물으며, ‘간병사’로 그녀를 채용한 것이 맞느냐 재차 확인했다. 이어서 그는 “솔직히 말해주세요, 회장님 아프시죠?”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하지만 한수미는 역시 계속 입을 다물었고, 그 말에 최준기(이태성)는 “그래요? 30년간 수족같이 회장님을 모신 사람이 모른다면, 회장님 건강하시다는 이야기네요”, “알았어요. 간병인이 필요하지 않다면 은동주씨 바로 해고 하죠”라고 강하게 나갔다. 그의 말을 듣고 망설이던 한수미는 “28년 전, 회장님이 왜 황금정원을 만드셨는지 아세요?”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그녀는 이어서 “MS 환우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셔서예요”, “아픈 사람 마음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말을 들은 최준기는 “당신 지금 그 말은, 엄마가!”라고 말하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한수미는 “맞아요. 그게 바로 제가 회장님을 떠날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30년 전, 스페인에서 고모님을 뵀어요. 3일간 같이 여행하면서 서로 말이 통했어요 (...) 비서자리 여러 번 사양했습니다.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니까요. 그런데 발병 직후라 회장님께는 의지할 사람이 절실 했어요 (...) 그 짐을 함께 나눌 사람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감춰두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한수미는 이어서 “이 박사님이 말씀하셨어요. 이번 재발은 치료가 힘들다고. 아마도 2년 안에 실명하시거나, 휠체어를 타게 되실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깜짝 놀란 최준기는 반문했고, 이어서 그녀는 “그래서 회장님 곁에는 은동주씨가 필요한 거예요. 30년 전에 제가 필요했던 것 처럼요”라고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칫솔 친자 검사’를 검색어에 입력하며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사비나(오지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녀는 계속 선을 넘으려 하는 신난숙(정영주)에게 “미쳤어, 엄마 정말 미쳤구나”라고 말했고, 이어서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할꺼니까, 제발 내버려둬!”라고 말하곤 자리를 벗어났다. 그녀의 말을 계속 곱씹던 신난숙은 “니 인생? 그런 게 어디있어? 니 인생 내꺼야, 내꺼!”, “여기까지 내가 어떻게 끌고 왔는데!” 라며 강한 소유욕을 드러냈다. 그녀의 삐뚤어진 소유욕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차필승(이상우)은 ‘이성욱 절도 사건’을 계속 파고들다가 결국, 사비나(오지은)이 최준기(이태성)와 함께 이성욱을 교통사고로 처리한 것 아닌지 정황상 의심을 하게 되었다. 이 추측은 ‘사비나가 믿음이의 친모’라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인데, 아쉽게도 유전자 검사에서는 ‘증폭불량으로 판정 불가합니다’라는 보고서를 받게 되었다. 사비나의 칫솔에서 아예 DNA 검출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드물지만, 쓴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잘 세척했을 경우에 이런 결론이 나온다고 한다. 당황한 한기영(연제형)은 “와 뭐죠?”라고 말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증명 못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데 (...) 별 수 없어요 은동주씨한테 다시 한 번 부탁하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필승은 “안 되는 거 알지? 절대 연락하지 마”라고 확실히 못을 박았다. 과연 이들은 어떤 다른 방법을 쓰게 되는 것일까.

최준기(이태성)은 결국 은동주(한지혜)를 인정하며, “곁에서 힘이 되어줘요. 자존심 강한 분이니까 제가 안다는 말은 하지 말구요.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퇴근하고 돌아온 사비나는 자신의 집 정원에서, 친자 이믿음(강준혁)을 발견했고, 이내 충격에 빠져, 은동주를 따로 불러냈다. 그녀의 일방적인 행동과 폭력에 놀란 은동주는 무슨 짓이냐 물었지만, 사비나는 흥분하여 “저의가 뭐야? 니가 뭔데, 저 애를 맡아서 돌보고, 그것도 모자라서 이 집에 끌고 들어와, 나한테 이러는 저의가 뭐냐고!”라며 소리쳤다. 이어서 그녀는 “지금 그 헛소리를 나한테 믿으라는 거야?”라고 말했고, 그녀의 흥분에 은동주는 “하지만 나한테 이렇게 흥분해서 닦달하는 거, 지나치다는 생각 안 들어요?”, “두 사람 사이 밝혀지면 안 되는 비밀이라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말도 안 되게 흥분해서 닦달하는 거예요? 뭐예요, (...) 당신이 당당하다면 (...) 당신이 숨기고 있는 게 뭐냐고요. 당신 정말 믿음이를 버리고 달아난 생모, 은동주가 맞아요?”라고 말했다.

놀란 사비나는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이내 은동주는 “오늘 이걸 봤어요. 믿음이가 만든거예요, 당신 대학 때 이걸로 상 받은 적 있죠? (...) 그 사람 당신 아닌가요? 당신이 믿음이 버리고 달아난 그 생모! 나랑 이름이 똑같은 은동주!”라고 말하며 믿음이가 만든 ‘페이퍼 커팅 아트’를 보였다. 사비나는 그런 그녀에게 당장 나가라 소리치며 밀었고, 그 모습을 발견한 최준기는 깜짝 놀라며 달려왔다. 두 사람의 모습에 최준기는 “두 사람 있는 데에서 분명히 말하죠”라고 하며, 은동주는 진 회장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 못을 박았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불편하면 당신이 맞춰, 가시죠, 엄마가 찾으세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사비나와 잠깐 만난 자리에서 믿음이는 그녀가 자신을 그 때 찾아온 사람인 것을 알아챘다. 질문하는 은동주에게 믿음이는 그 때를 회상하며, “제 머리 만지며 많이 컸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 제 엄만 줄 알았어요. 아빠가 그린 사람하고도 비슷하고요”라고 대답했다. 과연 이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진실은 언제쯤 공개되는 것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신난숙이 은동주 교통사고를 사주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과연 그녀의 악행은 어디까지 이어지는 것일까.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아래는 ‘황금정원’의 인물관계도다.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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