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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31-32화, ”칫솔이 없어지면 안 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 오지은 ‘믿음이 생모’라는 사실 드디어 밝혀지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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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7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지난 화에 이어, 자신의 칫솔을 가져갔다 의심하는 은동주(한지혜)의 소지품을 뒤지는 사비나(오지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다행히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차필승(이상우)가 나타났고, “영장도 없이 남의 가방 뒤지면, 절도죄인 거 몰라요?”라고 말하며 갈등 상황을 중재했다. 하지만 정리 된 와중에도 사비나는 계속 “이대론 못 가”라고 소리치며 어서 칫솔을 내놓으라 말했다. 은동주가 계속 발뺌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 그녀는 “그러니까 보여 달라고! 보여주면 될 것을 가지고”라고 말했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그녀의 발악에 차필승은 “아니면 칫솔이 없어지면 안 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 (...) 아니면 비키시지”라고 말하며 형사의 촉을 내세웠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저기 남편 분 아닌가?”라고 말하며 상황을 전환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마침 나타난 최준기(이태성)는 자신의 아내에게 무슨일이냐 물었고, 그의 말에 차필승은 “오해하셨네 (...) 이번에는 사모님이 이 분을 오해하셨는데. 도둑으로 몰면서”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최준기는 은동주에게 무슨 일이냐 물었고, 그녀는 “별건 아니고, 제가 사모님 칫솔....”까지 말했다. 그녀의 말이 채 다 이어지기도 전에, 사비나는 당황하며 말을 자르고는 자신이 착각했으니 그만 돌아가라 말했다. 그녀의 재촉에 차필승은 “꼭 다시 봅시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그는 사비나가 ‘믿음이 생모’라는 물증을 확실히 잡을 수 있게 될까.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아래는 ‘황금정원’의 인물관계도다.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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