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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정원’ 33-34화, “나를 증명해줄 엄마가 계셔” 은동주 X 사비나 X 신난숙 삼자대면! “니가 왜 은동주야?” 한지혜, 오지은 붙잡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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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4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은동주(한지혜)의 병문안을 온 사비나(오지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비서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말했지만, 은동주는 “방금 회장님 전화 받았어요. 말씀대로 몸조리 잘 하고 완치 되는대로 출근하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봉투가 꽤 두툼하네요, 이렇게 필사적으로 나를 내쫓으려는 이유가 뭐예요? 당신 과거가 탄로 날까 무서워서?”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그녀에게 은동주는 “고등학교 때 사진 봤어요, 이래도 당신이 믿음이 엄마, 은동주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비나(오지은)는 “그래 내 진짜 이름 은동주, 믿음이 생모 맞아. 그래서 뭐 어떨건데? (...) 그것도 아니면 회장님께 그 고귀한 집안에 오물 끼얹을 (...) 니 주제에 뭘 어쩔 건데?”라고 말하며 소리쳤다. 하지만 은동주는 “천만에 난 당신 인생따위 관심 없어 (...) 넌 이미 엄마인걸 포기한 거야. 알려봐야 니가 줄 수 있는 건 상처뿐인데 내가 그 짓을 할 것 같아?”라고 말하며 “내가 알고 싶은 건 딱 하나야, 당신이 외 은동주냐는 것”이라 말했다. 그 말에 사비나는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말하며 반응했다.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은동주는 “회장님께 들었어 당신 아버지가 MS 환우회 회원이었고”라고 말하며 자신이 기억하는 친모인 신난숙(정영주)과 그녀의 딸은 자신뿐이라 말했다. 더욱 혼란스러워진 은동주(한지혜)는 “그렇다면 넌 누구야? 28년 전 황금정원 반딧불이 축제에 갔었던 은동주는 바로 난데, 니가 왜 은동주야? 대체 니가 왜 은동주냐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비나의 눈빛은 흔들릴 뿐, 더 이상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계속 은동주는 “말해 니가 왜 은동주야? 왜? 어째서?”라고 말했고 사비나는 “알고 싶어? 내가 왜 은동주인지? 그건 MS 환우회 은정수씨 딸이 바로 나라서 그래”라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이어서 사비나는 “증거를 보여줘? 그래, 너 사진 좋아하니까 똑똑히 봐”라고 말하며 과거 자신과 아버지가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그 사진 속의 남자는 은동주가 기억하는 은정수의 얼굴과 똑같았다.

사비나는 “이제 알겠지? 진짜 은정수씨 딸은 바로 나라는 거, 내가 진짜 은동주야, 알겠어? 그러니까 앞으로 착각 그만하고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동주는 쉽사리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건 뭔가 잘못된 거야, 아니야, 잠깐만”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뒤쫓아 갔다. 사진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 물어보는 질문에 사비나는 “경고했지 더는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동주는 포기하지 않고 “아냐 어젯밤에 기억났어, 황금정원 반딧불이 축제! 내가 은동주가 아니라면 그걸 어떻게 기억해?“, ”엄마랑 날 닮은 여자애가 있었어. 똑같은 옷을 입고 그 애랑 바닷가랑 황금정원에서 놀았어, 그게 너야? 말 해봐, 그게 사비나 너였냐고?“라고 말했다.

기억이 돌아왔다는 그녀의 말에 사비나는 당황하며 ”글쎄 난 기억에 없는데?“라고 말하며 얼버무렸지만, 은동주는 ”그래서 내가 처음 봤을 때부터 낯설지 않았던 거야. 너 맞지? 너였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동주(한지혜)는 포기할 수 없었다. 그 때의 자신과 함께 있던 사람이 사비나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녀는 “사이좋게 친구처럼, 자매처럼!”, “내가 은동주인데, 대체 넌 누구야! 왜 내 이름을 훔쳐갔어, 대체 나한테 숨기고 있는 게 뭐냐고!”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난숙(정영주)은 은동주(한지혜)의 병문안을 갔다. 사비나는 그녀에게 전화하며 “이번엔 입막음 제대로 해줘, 다음 주부터 은동주 출근인데, 입이라도 뻥끗하는 순간 난 쫓겨나고 우리집 줄 초상나”라고 말했다. 그 말에 신난숙은 “걱정 마 엄마가 나서서 안 되는 거 봤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병실에는 은동주가 없었다. 그녀는 사비나를 찾아갔던 것이었다. 낮에 있던 일을 회상하던 그녀는 “나한테는 나를 증명해줄 엄마가 계셔”, “그래, 날 낳아주신 우리 엄마!”라고 말했고, 사비나는 “니가 궁금해 하는 거 다 밝혀 줄 테니까, 따라와”라고 말하고 집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그 모습을 최준기(이태성)에게 들켰고, 점점 더 사비나를 향한 그의 의심은 커져갔다.

최준기(이태성)는 “은동주씨? 아니 병원에 있어야 할 사람이 왜 이 밤에 여기까지 찾아왔지?”라고 말했고, 이어서 사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사비나는 “어, 나 지금 미국에서 친구가 와서 잠깐 만나고 잘게. 먼저 자요”라고 변명했다. 그녀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아챈 최준기는 그녀의 뒤를 밟았다. 과연 그녀들 사이의 일을 그는 밝혀낼 수 있을까. 이동하는 길에 사비나는 “그러니까 가서 누가 진짠지, 따져 보자고”라고 말했고, 같은 자리로 신난숙(정영주)도 오기로 했다. 하지만 그들의 움직임을 최준기와 차필승이 알아채게 되었고, 세 사람 사이의 갈등은 점점 극한에 치닫게 되었다. 과연 이들 사이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대로 다 밝혀지게 될까.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아래는 ‘황금정원’의 인물관계도다.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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