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삼시세끼 산촌편’ 염정아와 남주혁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남주혁이 등장했다. 환영과 함께 완성된 가마솥 카레밥을 맛있게 먹은 네 사람은 곧바로 일을 시작했다.
먼저 닭장에서 간 남주혁은 닭들의 먹이를 주고 그늘막 만들기에 나섰다. 과거 ‘삼시세끼 고창편’ 설비부였던 경험을 살려 기둥을 세우고 못을 박던 남주혁은 금새 배가 꺼지자 “카레 더 먹을껄 그랬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잠깐의 쉬는 시간, 평상에 앉은 남주혁과 염정아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감돌았다. 남주혁은 앞선 게스트 정우성, 오나라와는 달리 산촌편 식구들과 친분이 없던 상태.
어색함을 깨기 위해 카세트를 만지막 거리던 남주혁은 “고장났다”는 나즈막한 말과 함께 테이프가 카세트에 걸리는 사고(?)를 냈다.
이에 염정아가 젓가락으로 말려들어간 테이프를 꺼내고 남주혁이 이를 거들며 조금씩 친해져 가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유를 즐기던 윤세아는 “손님이 오니까 여유가 있고 좋다”라고 말했고 염정아는 “셋이 할일을 넷이 해서 그런가보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윤세아는 “그레 아니라 첫날 삼일치 일을 다해서 그런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의 나이는 1972년생으로 올해 48세, 윤세아의 나이는 1978년생으로 올해 42세, 박소담의 나이는 1991년생으로 올해 29세다. 1994년인 막내 남주혁은 26세가 됐다. 염정아와 남주혁은 무려 2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