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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가회동 집사 빈센트 리, 아내 우노 초이 누구? ‘쓸모인생’ 저자와 단추 디자이너 ‘괴짜 부부’…남보라 내레이션 ‘눈길’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9.1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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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가회동 집사 빈센트 리와 그의 아내 우노 초이가 재조명 돼 화제다.

12일 SBS는 추석특선으로 ‘SBS 스페셜’이 남의 손을 빌리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돈을 버는 이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혁신 다큐로 준비해 방영했던 ‘가회동 집사 빈센트, 쓸모 있게 나이 들기’ 편을 다시 방송했다. 배우 남보라가 내레이션을 맡아 자연스럽게 소화했던 에피소드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빈센트 리(68) 씨는 350세까지 살기위해 준비 중인 소아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괴짜다. 어른의 쓸모를 묻는 인문학 서적 ‘쓸모인생’의 공동저자이며, ‘저스트 두 잇’(Just do it)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인물이다.

‘SBS 스페셜’ 측은 그를 만나기 위해, 겉모양은 한옥이고 실내는 캘리포니아 해변 주택 같은 스타일의 ‘아폴로니아’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옥마을에 위치한 ‘아폴로니아’는 빈센트 씨가 2년간 손수 개조한 집이다.

파란만장한 삶을 보내온 빈센트는 서울 출신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하와이에서 성장했다. 코넬 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 휴즈항공 등에서 일했다.

휴즈항공 근무 시절에는 직장 동료가 사내에서 인종차별을 당하자 회사에 문제제기를 하고 홀로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끝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한 바 있다. 해당 사례는 인종차별로 개인이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한 첫 케이스다.

이후 40대 중반에 개인사업을 시작해 미국 LA에서 에너지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수 년 전에 은퇴해 어머니와 아내 우노초이의 나라인 한국으로 돌아와서 서울 가회동 한옥에 자리를 잡으며 지금에 이르렀다.

해당 방송에서 빈센트라는 인물만큼 시선을 끈 장본인이 바로 그의 아내 우노초이(63) 씨다. 그녀는 한국계 미국 이민 1.5세로 패션모델 출신의 단추 디자이너다. 미국에서 톱모델로 활동하다가 50대에 ‘앤티크 주얼리 디자이너’의 길어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옷, 팔찌, 브로치, 벨트, 핸드백, 모피 목도리에도 단추를 장식해 전혀 새로운 패션으로 만들며 패션계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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