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SBS스페셜’ 567회, 한 달 매출 7천만 원! 온라인 쇼핑몰 ‘초기 투자비용 70만원’ 과연 가능한 것일까? ...‘세포 마켓’ 부업 본격 분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8일 방영 된 SBS 시사교양 ‘SBS 스페셜’에서는 ‘체인져스(Changers) - 나도 돈 벌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돈 좀 만져본 요즘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와대가 선택한 남자’ 주언규 씨(코드네임: 신사임당), ‘FIFA가 선택한 남자’ 서찬수 씨(코드네임: 차가운 순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의 100% 리얼 노하우가 공개되었다.

2019년을 수식하는 많은 ‘불안’ 가운데 하나는 바로, ‘20대 전체 빚 59억 원’, ‘취업난’, ‘고용침체’ 등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로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에서 주최하는 ‘청년경제정책 토론회’에 외부인사로 초청 된 주언규 씨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그는 “청년들을 위한 경제정책 방안들을 어떻게 알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회의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주언규 씨는 일전에 “제 생각에는 지금이 단군 이래 가장 돈 벌이 좋은 시대다”라고 말한 이력이 화제가 되어 초청받게 되었다고 한다. 과연 그의 이 말은 무슨 뜻일까.

SBS시사교양 ‘SBS 스페셜’ 방송 캡쳐
SBS시사교양 ‘SBS 스페셜’ 방송 캡쳐

현재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주언규씨는 남대문 도매시장 단골 3년차이다. 그는 이전에 경제전문 방송국 PD로 5년간 근무했었다. 그 당시를 회상하며 주언규 씨는 “근데 저는 월급은 170~180만원 받았어요. 그러니까... 되게 그 괴리가 심했어요. 그러나 어느날 문득 내가 엄청 많은 정보 속에 파묻혀있구나”라는 생각으로 그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일을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적은 자본, 아니 거의 없는 자본으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어요”라고 말하며, 그렇게 그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쇼핑몰에 비해 저렴한 ‘초기 투자비용’ 70만원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된 것은 아니었다. 한동안 지지부진한 결과에 그는 ‘뭔가 방법이 있을 것 같다’라 생각하며, “내 감보다 진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실험해 보는 것이죠”의 해결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인터넷에 공개 된 상품 검색 정보를 비교해보고, 상품 검색량 보다 판매량이 적은지, 많은지를 분석했다고 한다. 상품을 사려는 사람에 비해 판매하는 사람이 적으면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검색량 데이터를 파악해 구매자의 니즈를 공략했다고 한다. 그 결과 현재는 매출이 한 달에 7천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그는 겸손하게 “운이 좋았죠”라고 말했다.

최근 그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자신만의 운영비법을 공유했고, 그의 친구인 김정환 씨도 함께 출연했다고 한다. 중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주언규 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쇼핑몰 운영 실험을 시작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실험 10개월 후, 현재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김정환 씨는 “굉장히 지름길로 갔죠, 성장세가 (...) 애초에 시작을 굉장히 유리하고 빠르게 했던 것이 있죠. (...)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 분포를 살펴보면, 20대 이하는 34.3%, 30대는 38.3%, 40대는 16.5%, 50대는 7.6%, 60대 이상은 3.3%라고 한다. 많은 30대 이하 젊은 세대들이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로 들어서고 있는 지금, 이들이 이렇게 몰리는 이유는 뭘까. 이들은 게임을 하면서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동시에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정재민씨도 부업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7월 매출이 150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이런 최근 경향을 반영해서 ‘세포마켓’이라는 용어가 생겼는데, 이에 대해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근무하는 최지혜 씨는 “‘세포처럼 분화한다’라는 의미에서 저희가 ‘세포 마켓’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날 방송에서는 육아 돌보미와의 특별한 관계도 소개되었다. 베이비시터 중개 플랫폼 서비스 ‘맘**’의 대표인 정지예 씨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SBS 시사교양 ‘SBS 스페셜’은 “'PD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화두(話頭)'. SBS가 정규 편성된 본격 다큐멘터리를 선보입니다. 새로운 다큐멘터리, 미래가 보이는 다큐멘터리, 이성적 논리와 감성적 표현으로 다가서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화제로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