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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15번째 절기 백로(白露) 뜻과 8일 전국날씨는?…오후 남부 지방에 많은 비 예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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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8일 이슬이 맺히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인 백로(白露)를 맞아 뜻과 함께 날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절기의 15번째 절기인 백로는 처서와 추분의 사이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9월 7일 내지 8일에 해당한다. 단어 그대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인데, 농작물에 흰 이슬이 맺힌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과거에는 이슬 뿐 아니라 비도 중요하게 여겼는데,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늘인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백로에 비가 오는 것을 풍년의 징조로 여겼다.

간독 음력 7월 말에 백로가 들기도 하는데, 이 때 백로가 들 경우 계절이 빨라 참외나 오이가 잘 된다고 전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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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를 벗어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서쪽 160km 육상에 위치한 가운데, 8일 전국 날씨는 대부분 흐리거나 비가 오는 상태다.

오전 10시 기준 대전과 부산,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서울과 대구, 광주 등 주요 도시와 대다수 지역은 구름이 짙게 깔려 매우 흐리다.

다만 오후에는 광주와 전주를 비롯해 호남, 영남 지방은 물론이고 충청도권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백령도 등 서해5도는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기온은 30도를 넘는 곳이 없겠으나, 습도가 매우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기상청의 예보에 의하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15호 태풍 파사이(FAXAI)는 오전 9시 기준 일본 도쿄 남쪽 480km 해상에 위치해있다. 중심기압이 960 헥토파스칼로 링링보다는 다소 약하며, 최대풍속도 초속 39m로 링링에 비해서는 약한 편이다.

8일 밤과 9일 오전 사이에 일본 도쿄 쪽을 지나 일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다수의 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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