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미쓰맘 제인’에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6일 오전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 측은 톱스타뉴스에 “제작사와 협의 중 스케줄 문제로 정리됐다”라며 ‘미쓰맘 제인’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스포츠조선은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김재중이 채널A ‘미쓰맘 제인’의 출연을 논의 중이었지만, 제작 일정이 미뤄지며 스케줄상의 문제 등으로 불발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미쓰맘 제인’편성은 올해 하반기였으나, 내년 초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씨제스 관계자는 본지에 “채널A 새 드라마 ‘제인 더 버진’에 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협의 단계에서 스케줄이 맞지 않아 불발됐다.
김재중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2011년에는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 출연해 우에노 주리, 에이타 등과 호흡을 맞추며 호평을 얻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닥터진’, ‘트라이앵글’, ‘스파이’와 영화 ‘자칼이 온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 지난 2017년 출연한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이후 2년 만에 복귀작인 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출연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김재중은 현재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의 패널로 출연하며 공감을 얻는 리액션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미쓰맘 제인’은 미국 CWTV 드라마 ‘제인 더 버진’을 리메이크하는 작품.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주인공이 정기 검진을 받던 중 의사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코미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