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레이노병을 투병하고 있는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가 근항을 전했다.
5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그는 “열이 미친듯이 올라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가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가 순간 숨이 탁..눈앞이 먼 것처럼 아득 멀어지다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이라며 “감사합니다. 저 살아있네요”라며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도 후회없이 보낼래요”라며 “내일은 모르지만 지금이 정말 미치게 소중하다”고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 그는 “자가면역질환에 좋다는 정보들 보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우린 떨어져 있지만 함께”라고 웃음 지었다.
한편 조민아가 투병하고 있는 레이노병은 희귀질환으로 알려졌다. 레이노병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이같은 병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차성, 이차성 레이노병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약물요법, 수술요법, 심리요법 등의 치료를 실시하게 되며 차가움에 노출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과 같이 예방적인 자기-관리에 의해 조절할 수 있다.
아래는 조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열이 미친듯이 올라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가 순간 숨이 탁..
눈앞이 먼 것처럼 아득 멀어지다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
하아.... 감사합니다...
저 살아있네요.
우리집, 내 이불, 식은땀으로 범벅된 내몸까지도 감사합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분명 발로 두드려 봤는데도 빠져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있습니다.
오늘도 후회없이 보낼래요.
나답게..
내일은 모르지만
지금이 정말
미치게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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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주시는 수많은 분들,
자가면역질환에 좋다는 정보들 보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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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입니다^^ !! 제가 늘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무너지지말고 포기하지말고
오늘을 웃으며 살아봐요, 우리.
눈물나게 감사한 지금 이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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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