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13호 태풍 링링, 기상청 발표 5일 예상 이동 경로-위치는?…’일본 오키나와 해상’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부근에 해상한다.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링링은 2일 오전 9시 최초 발생했다.

4일 오후 10시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르면 링링은 4일 오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450km 부근에 해상했다.

5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 오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6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 오후 9시에는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7일 오전 9시에는 전남 목포 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 오후 9시에는 북한 원산 남서쪽 약 60km 부근 육상 예정이다. 

8일 오전 9시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서북서쪽 약 150km 부근 육상, 오후 9시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북북동쪽 약 320km 부근 육상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5일 오전 4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5일 오전 12시 20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 경북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일부 경기동부지역과 강원영서 등 지역에 따라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반면 서울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해중부해상에 강하게 발달한 비 구름대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가운데 시속 40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나, 동진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 앞으로 3~4시간 이후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하여 점차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상으로 남풍이 유입되어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 곳곳에서 국지적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