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13호 태풍 링링, 기상청 발표 4일 예상 이동 경로-위치는?…’6일 제주도 지난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에 해상했다.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링링은 2일 오전 9시 최초 발생했다.

3일 오후 10시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르면 링링은 3일 오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80km 부근에 해상했다.

4일 오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5일 오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 6일 오후 9시에는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7일 오후 9시에는 북한 원산 북서쪽 약 30km 부근 육상, 8일 오후 9시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북동쪽 약 230km 부근 육상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4일 오전 4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3일 오후 6시 20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상에 위치하면서 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해안은 4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2시 사이, 중부지방은 전선에 의한 기류수렴으로 4일 오전 6시 이후부터 5일 사이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