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유퀴즈온더블럭’에서 나온 문제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33회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혜화동에 방문했다.
이 날 방송에서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대 의대에 방문한 두 사람은 서울대 의대 본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김건호씨를 만났다. 그는 미국에서 의전을 가려다가 한국 의대에 편입해 왔다고 말하며, 아이비리그 출신의 코넬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혀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직 한국어가 어렵고 가끔 헷갈린다고 전한 김건호 씨는 유퀴즈에 도전했다. 그가 고른 ‘잠이 보약’이라는 키워드에는 노루잠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유재석은 “잠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나비잠’은 갓난아기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노루잠’은 무엇일까요?”라고 물었다. 객관식이었던 문제에 유재석은 “1번 깊이 들지 못하고 자꾸 놀라 깨는 잠, 2번 아무 데서나 잠만 자는 잠, 3번 발을 뻗고 편히 자는 잠, 4번 거짓으로 자는 체하는 잠”이라며 보기를 제시했다.
문제를 들은 김건호씨는 4번을 선택했으나 정답은 1번 ‘깊이 들지 못하고 자꾸 놀라 깨는 잠’이었다.
문제를 틀린 그에게 ‘자기백’을 내민 조세호는 선물로 ‘달걀프라이 쿠션’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