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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SBS 스페셜' 정두홍, 촬영 첫날 현장에서 쫒겨나 "이거 보통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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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SBS 스페셜' 정두홍이 최연소 무술감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스페셜' 에서는 정두홍 감독이 영화계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에 방학 때 올라와 무술 영화나 액션 영화들을 보면서 '저런 액션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정두홍은 1985년, 1986년에 합기도 국가대표로 뽑히게 된다.

그는 "단체로 멕시코도 가고 시범하러 다녔으니까 나름대로 개인기는 있었다"고 말했다. 

'SBS 스페셜'

액션배우가 꿈이였던 정두홍은 "정말 꿈은 이루어진다고 어떻게 이상한 선배들을 만나서 영화 해볼래? 하길래 그거 하고 싶었던 거라고 해서 고창 선운사 거기가 옛날에는 아지트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렇게 30년 전 처음 영화의 세계로 들어온 정두홍은 "서로 액션을 주고받는 것을 합이라하는데 그런 걸 맞춰보지 않았는데 되겠냐"며 촬영 첫날 현장에서 쫒겨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게 진짜 (보통이) 아니구나'하는 걸 느꼈다. 이거는 전혀 다른 환경이라는 걸 그래서 제가 '돈 돌려드릴 테니까 저 좀 집에 보내주십시오'라고 했더니 '저리 가 있어'딱 진짜 그 한마디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 이틀 지나서 액션 하는 거 보면 뒤에서 구르기도 하고 저는 수치스럽고 창피해서 옆에있는 소나무를 때리면서 각오했다. 최고가 될래? 최고가 되자 그때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얼마 후 화제의 액션영화 '장군의 아들'이 개봉하자 정두홍은 "일대일로 액션을 하면서 기립박수를 받은 거예요. 컷할때마다 아 이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다보니 많이 비춰지게 된 정두홍은 "옆의 배우들도 '아 저사람', '일재 형 대역한 사람', 이렇게 입소문 나고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당시만해도 홍콩 무협영화 식의 과장된 무술연기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  화려하진 않지만 날렵하고 민첩한 정두홍 표 액션을 보고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들어왔다.

그는 "제가 최연소 무술 감독을 할 수 있었던것도 장군의 아들에서 맡고 대역을 하면서 위치가 사람을 만든다고 대역을 하다보니까 전체적으로 많이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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