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정두홍 무술감독이 배우 이병헌과의 뜨거운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과거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두홍 무술감독이 사부로 등장했다.
정두홍 절친 이병헌이 힌트요정으로 등장했고 정두홍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병헌은 정두홍이 자신과 쌍둥이 형제처럼 닮았으며 20년 이상 함께 했다며 그를 소개했다.
이승기가 정두홍에게 이병헌을 언급하며 "본인 닮았단 얘기하면 좋아한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두홍은 "뭐라고요? 그 사람이 나를 닮아야지. 병헌이 형 앞에선 좋아해줬다. 그 양반은 항상 착각에 빠져 있다"고 직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두홍은 이병헌과 함께 한 미국에서 영화 '지.아이.조' 촬영할 때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정두홍은 "내가 굴러온 돌이라 한 달 반 정도 미움을 많이 받았다. 인종차별도 당했고, 이병헌 씨 매니저한테 컴플레인도 하더라. 너무 나이 많은 거 아니냐고"라고 밝혔다.
정두홍은 "그런 얘기가 들려오니 내가 힘들어할까봐 이병헌도 걱정했다. 그때 내가 얘기했다. 얘들한테 안 질 자신 있다고. 정두홍이 대한민국에서 했던 액션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정두홍은 가장 친한 배우로 정우성과 이병헌을 꼽았다. 정두홍은 “아무래도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두홍은 “닮은꼴 스타가 누군지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곧바로 정우성과 이병헌을 꼽았다.
한편, 정두홍의 나이는 1966년생 올해 54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