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송재림이 연우진에게 김세정 만나는 이유는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19, 20회’에서는 주완(송재림)은 장윤(연우진)이 이영(김세정)을 왜 곁에 두고 있는지 묻자 곰곰히 생각하고 장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영(김세정)은 장윤(연우진)의 동생 이안(김시후)를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장윤을 피하지만 보고 싶은 마음에 그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몰래 훔쳐봤다. 이 모습을 보게된 주완(송재림)은 질투를 했고 장윤(연우진)이 자신에게 이안(김시후)를 죽인 칼을 들이밀며 왜 이영이 옆에 있냐는 질문을 곰곰히 생각했다.
지난 번 주완(송재림)에게 장윤(연우진)이 칼을 던지며 “누구 것인지 아시죠?”라고 물었다. 이어 장윤은 “1년 전 김이안이랑 협연 하셨죠. 협연 끝나고 이안이 만났냐? 그 날 차로 이안을 따라가서 지휘자님이 이안을 죽였냐?”라고 추궁을 당했다.
주완은 장윤에게 “내가 죽일 이유가 없는데 왜 죽이겠냐?”라고 물었고 장윤은 “이유가 있겠지? 왜 홍이영이는 건드리냐? 내가 얘기 해볼까? 홍이영이 그 날의 일을 떠올릴까봐 그게 무섭냐? 그래서 홍이영이 죽이게?”라고하며 직접적인 질문을 했다.
그러자 주완은 장윤에게 “무슨 소설 써? 내가 왜 홍이영이를 왜 죽이냐. 왜 증거도 없이 사람을 살인자로 몰아. 그리고 칼은 뭐야? 지휘자를 왜 협박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이에 이번에는 주완(송재림)이 장윤(연우진)을 보고 “지난 번에 내가 왜 이영이를 만나냐고 물었지? 생각해보니 그애를 좋아해서”라고 말하며 장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윤은 이영을 보고 “내가 바이러스냐? 피해다니게. 핸드폰 어딨어?”라고 물었고 이영은 “나 핸드폰 안써요?”라고 하며 피했다.
이영은 집으로 들어가던 길에 고모 영희(윤복인)의 꽃집 앞에 있는 영길(구본웅)과 마주쳤고 영길에게 “누구냐?”라고 물었고 영길은 “안녕하세요? 저 어제 보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영은 영길의 손에 난 흉터를 보고 이안(김시후)가 죽던 날 영길이 쫓아서 도망갔던 것을 떠올리며 깜짝 놀랐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어 이영은 자신을 추격해 오는 영길 앞에서 넘어졌고 영길이 다가서자 “아저씨 작년에도 나 따라온 적 있죠? 김이안 씨 죽던 날. 날 따라왔었죠?”라고 하면서 이영이 위험에 처했고 장윤이 이영을 구해주러 올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로 장윤, 홍이영이 주인공이며 남주완역에 송재림, 하은주 역에 박지연, 홍수영 역에 이시원, 홍지섭 박찬환, 박영희 역에 윤복인, 장석현 역에 정성모, 김이안 역에 김시후가 출연한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몇부작 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