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연우진이 송재림과 김세정이 포옹을 하는 모습과 둘의 데이트를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19, 20회’에서는 이영(김세정)은 이안(김시후)와 함께 창고에 감금되었던 날의 꿈을 꾸게 됐다.
꿈 속에서의 이안을 살해한 범인은 모자를 쓰고 있는 주완(송재림)의 모습이었고 이때 주완이 이영의 집 앞에 왔다. 주완(송재림)은 이영을 보자 포옹을 했고 그때 장윤(연우진)이 나타나서 둘의 모습을 목격했다.
지난 방송에서 장윤은 이영에게 “지난 1년 동안 홍이영 씨를 미워했다. 내 동생은 이유도 모르고 죽었는데 홍이영 씨는 기억을 잃었다는 핑계로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용서가 안됐어”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은 이영 씨가 나를 좋아하나도 느낄 때마다 생각을 했어”라고 말했다.
장윤은 “이영 씨를 사랑해 준 내 동생은 존재조차 잊고 이 여자는 왜 내가 좋다는 거야. 하지만 정체 모를 감정같은게 막 생겨 났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주완은 장윤이 이영의 집 아래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영에게 “식사를 함께 하자”라고 하며 데리고 갔다. 장윤은 이영이 올 때까지 집 앞에서 기다렸고 이영은 “내가 윤이 씨 동생을 살해 했을지도 모르고 윤이 씨도 이런 나를 보는 것이 힘들지 않냐?”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장윤은 이영을 포옹하며 꼭 안아주면서 위로를 했고 이영은 장윤과 선을 긋기 위해 노력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로 장윤역에 연우진, 이영 역에 김세정으로 주인공이다.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