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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경찰, “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 윤지오, 출석 요구에 불응 중”…지명수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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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가 경찰의 지속적 출석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는 현재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 당한 상황이다.

지난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7월23일부터 8월16일까지 정식으로 출석요구서를 작성해 3회에 걸쳐 카카오톡으로 전달하기도 했으나 입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에 불응하고 있는 상태"라며 수사 개시부터 현재까지 수차례 전화 및 카카오톡으로 출석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통상 절차에 따라 윤지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뉴시스

경찰은 통상 출석요구 3회 불응시 체포 영장을 신청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윤지오가 계속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 처분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지만, 각종 거짓말 의혹이 이어지며 논란을 겪고 있다.

지난 4월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가 경호 비용 및 공익 제보자 도움 등을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아 사적 이득을 취했다며 사기 혐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같은달 박훈 변호사는 김수민 작가의 대리인 자격으로 윤지오에게 명예훼손, 모욕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하며 형사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윤지오를 후원하던 이들 역시 집단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후원자 439명이 속아서 낸 후원금을 돌려주고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달라며 윤지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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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윤지오는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윤지오는 캐나다 출국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입장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 윤지오는 "신한은행 개인후원금과 ‘지상의 빛’ 국민은행 후원금 모두 사비로 지출된 내용이 없음을 경찰측도 알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올해 한국나이 32세인 윤지오는 과거 '꽃보다 남자', 연극 '보잉보잉', 영화 '너는 펫' 등의 작품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었다. 지난 3월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윤지오는 각종 거짓말 논란과 후원금 논란, 그림 표절 등에 휘말렸다. 특히 아프리카TV BJ벨라 시절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던 모습 등이 재조명 되며 비판 받기도 했다. 과거 영상이 공개되며 윤지오가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입고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던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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