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의 방송 소식과 함께 배우 임시완이 드라마 시청을 독려했다.
지난 1일 임시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타인은 치킨이ㄷ... 아? 아니.. 타인은 지옥이다.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치킨를 먹으며 TV를 시청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OCN 측은 댓글로 “303호 총각 이 시간에 치킨? 이것은 반칙이다”라는 댓글을 달아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303호 윤종우 역에 나서는 임시완과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팬들은 “어두침침한 에덴 고시원도 형광등 킨 듯 환하게 만드는 임시완 그저 빛” “오빠 왜 갑자기 개그맨이 된거야” “치킨이라니 임시완 배운 사람”이라는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배우 임시완의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지난달 31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해당 드라마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하며, 총 10부작으로 구성된다.
‘오매불망’에 출연한 임시완은 “제대 복귀작으로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MC 서유리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군대에 있을 때 후임이 이 작품을 알려줬다. '윤종우 역할이 형이랑 잘 어울린다'고 해서 웹툰을 알게 됐다"면서 "웹툰을 볼 당시에는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캐스팅이 됐다. 정말 신기했다"고 출연 비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임시완은 "후임에게 '너 때문에 이 드라마를 한다. 드라마가 잘 안 되면 너 때문이다'라고 말하곤 한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