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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 원작 웹툰에 없는 서문조 역할…’이현욱 대신할 진짜 왕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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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이동욱이 맡은 서문조 역할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OCN ‘타인은 지옥이다’ 2회에서는 유기혁(이현욱)에게 주사를 놓으며 죽이려고 한 서문조(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문조는 “아저씨는 역시 실패작이었어요. 나는 예술을 하는 거예요. 그냥 살인이 아니고. 그러게 왜 내 허락도 없이 이런 짓을 했어. 우리 규칙이 있는데”라고 말하며 유기혁의 목을 조른 뒤 “그동안 수고했어. 자기야”라고 인사했다.

OCN ‘타인은 지옥이다’ 방송 캡처
OCN ‘타인은 지옥이다’ 방송 캡처

극중 이현욱은 302호 유기혁 역을 연기했다. 원작에서는 왕눈이로 불리는 캐릭터다. 인물소개에 따르면 유기혁은 고시원을 낯설어하는 윤종우(임시완)에게 먼저 다가오는 옆방 남자로, 멀끔한 외향과 다르게 한여름에도 긴 소매를 입는 등 어딘가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종우에게 묘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고시원의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동욱이 맡은 치과의사 서문조 역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다.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는 타인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친절한 모습으로 환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화술, 예술적 감성까지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파악되지 않는 미스터리한 면도 지니고 있다.

‘타인은 지옥이다’ 2회를 본 시청자들은 모두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원작 웹툰에서 왕눈이 캐릭터의  비중이 클 뿐더러, 드라마에서는 진짜 왕눈이가 이현욱이 아닌 이동욱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현욱이 맡은 유기혁을 ‘짭눈이’라고 부르며 줄거리를 궁금해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욱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아낀 바 있다. 이날 이동욱은 캐릭터에 관한 질문에 “죄송하다”는 대답으로 일관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OCN 10부작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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