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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동치미' 유혜리, 남편이 필요한 이유는 '이것'때문 "굉장히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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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유혜리가 남편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싱글 특집 '엄마 나 꼭 결혼해야 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혜리는 작년에 손목뼈가 부러져서 입원했었다고 밝히며 요즘 줌바에 빠졌다고 전했다. 신나게 줌바 댄스를 추다가 넘어져서 다친 유혜리는 수술할 때 꼭 필요한 보호자 동의서를 작성하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고양이만 3마리 키우는데 '이럴때 정말 남편이 필요하구나' 굉장히 서러웠다"고 밝혔다.

MBN '동치미'

또한 드라마를 끝내고 여행 갈때도 고양이 밥을 줘야 하는데 "이럴때 가족이 있으면 참 좋겠다" 면서 남편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손헌수는 "고양이가 없으면 남편이 필요 없는 거 아니에요?"라고 제기하자 박준형은 "남편이 아니라 고양이 집사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혜리는 "남편이 그런 것도 해주면 좋잖아요.또 남편이 여행가면 제가 밥주면 되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배우 유혜리는 본명 최순옥으로 10살 연하의 동생 최수린 역시 배우로 활동중이다. 

1985년 친한 언니의 소개로 CF 모델로 첫 데뷔한 유혜리는  1987년 연극배우로 데뷔하였으며 이듬해 1988년 정인엽 감독의 영화 '파리애마'를 통해 영화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92년 '성애의 침묵', '우묵배미의 사랑'을 통해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유혜리는 1994년 연극 공연을 통해 만난 동료 배우 이근희와 결혼했지만 4년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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