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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첫방’ 이정은, 임시완에게 월세가 싼 이유 자살한 곳 “저 아저씨 곧 없어져”…박종환-이중옥 수상한 행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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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임시완이 월 19만원의 에덴 고시원에 들어가고 주인 아주머니 이정은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31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종우(임시완)는 여러 고시원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자신이 감당하기에는 비싼 곳 뿐이었고 월 19만원이라는 에덴 고시원을 발견하고 찾아가게 됐다.

 

OCN ‘타인은 지옥이다’방송캡처
OCN ‘타인은 지옥이다’방송캡처

 

종우(임시완)는 허름한 건물에 가장 높은 층에 있는 곳을 보며 잠시 망설였고 고시원 주인 복순(이정은)에게서 “전에 이 방에 살던 사람이 자살했어. 이 방은 아니고  저 아저씨 곧 없어져”라는 말을 듣고 석연치 않았지만 결국 6개월만 살 계획으로 계약을 하게 됐다.

종우는 고시원에서 이상한 이웃들을 만나게 되는데 310호 희중(현봉식)은 종우가 고시원에서 가장 처음 만난 사람으로 고시원 주인 복순(이정은) 옆으로 지나가면서 자신의 어깨를 쳤고 방에서 전화 통화를 하자 시끄럽다고 방문을 두드리는등 신경에 거슬리게 했다.

또한, 313호 남복(이중옥)은 늘어난 런닝셔츠와 추리닝 차림을 하고 종우가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수상한 표정으로 빤히 바라봤다. 306호 득종(박종환)은 심하게 더듬거리는 말과 어딘가 모자란 모습이지만 기괴한 웃음 소리가 소름끼치게 했다. 

득종은 외출을 했다가 돌아와서 남복에게 “지금 무슨 소리를 들은 줄 아냐? 여기서 누가 죽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들었다”라고 했고 그때 득종은 어딘가를 향해 망치를 내리쳤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 종우(임시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를 그렸다.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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