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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 “최덕문 미워”…두 사람의 인물관계와 후속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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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의 애증의 부자관계 민익평과 민우원을 연기 중인 배우 최덕문과 이지훈이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30일 배우 이지훈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두말 하지않겠다 . 아빠미워vs우주섹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지훈은 ‘아빠 미워 민우원’이라고 적힌 책의 페이지를 펼쳐 들고 민익평 역의 배우 최덕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그의 옆에는 극 중 아들 민우원과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민익평 역의 배우 최덕문이 ‘우주 섹시 민익평’이라고 적힌 팩의 페이지를 손에 들고 있다.

입을 꾹 다물고 무표정한 얼굴과 달리 손에 든 글귀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이지훈-최덕문 /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지훈-최덕문 /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은 “아빠와 아들” “그래요 아버님 그만하세요. 아드님이 힘들어지잖아요” “두 분 다 우주 최강 귀요미이신데. 드라마에선 최강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준말) 이것이 반전매력인가요”라며 웃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배우 이지훈은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민익평과 달리 장원의 혜택을 마다하고 남들이 마다하는 예문관에서 정7품 봉교로 지내는 민우원 역을 맡고 있다. 우직한 성격의 민우원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성격으로, 불의의 정점에 있는 아버지 민익평과 사사껀껀 부딪힌다.

이지훈은 지난 29일 방영된 ‘신입사관 구해령’ 28회에서 사관의 지휘를 이용한 후배 성서권(지건우 분)에 “네가 지금 그러고도 너 스스로를 사관이라 할 수 있느냐”라며 안타까움이 섞인 분노 표출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총 40부작으로 예정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의 후속작으로 배우 김혜윤, 로운, 이재욱, 이나은, 정건주 등이 등장을 예고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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