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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은 경술국치일, 올해로 109년 맞아…경술국치의 뜻과 조약에 찬성한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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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경술국치일인 29일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경술국치는 1910년(경술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멸망한 뒤 한반도가 일본 제국에 병합되어 식민지가 된 사건을 말한다. 조약명은 한일병합조약으로, 일제강점기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시점이다.

한일병합조약은 일본의 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와 대한제국의 내각총리대신이자 대표적 친일파인 이완용 사이에 조인됐다. 이 조약 체결에 찬성하거나 협조한 이들을 가리켜 경술국적이라 부른다. 이 명단에는 윤덕영과 민병석, 고영희, 박제순, 조중응, 이병무, 조민희가 이름을 올렸다. 자리에 함께 있었던 이용직은 조약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실제 조약은 8월 22일 체결되었으나 일주일 뒤인 29일 순종 황제의 조칙 형태로 발표됐다. 다만 이 조칙에는 칙명지보라는 행정적 결재에만 사용하던 옥새가 찍혀있었을 뿐, 대한제국의 국새나 순종 황제의 서명이 없었다. 때문에 한일병합조약이 원천 무효라는 주장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수치)’이라는 뜻으로, 국가적인 관점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아예 ‘경술왜란’이라는 적개심이 담긴 명칭도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압박으로 인해 이루어진 성격을 고려해서 ‘한일 강제 합방’, ‘한일 강제 병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한편, 한국 홍보 활동을 펼치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경술국치일을 맞아 배우 권오중과 함께 제작한 ‘아베의 거짓말’ 한국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거짓말 발언을 중심으로 일본의 강제동원 및 침략의 역사,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여러 학교 및 기관을 중심으로 조기게양을 하는 등 추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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