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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살림남 시즌2’ 최민환♥율희, 둘째 쌍둥이 임신…1%의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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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율희가 쌍둥이를 임신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즌2’)에서는 둘째를 임신한 율희와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 아들 짱이와 아내 율희의 행동이 최근 달라졌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특히 율희에 대해서는 “요즘 속도 안 좋고 몸도 춥다 그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민환 어머니는 “옛날 어르신들이 동생 가지면 '아수탄다'하거든. 동생 생기면 징징 거리기도 하고 잠도 안 자고 그러기도 한다는데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꿈을 꿨다. 아빠가 엄청 큰 집을 샀는데 몸은 하늘색이고 귀는 핑크색인 아기 코끼리 두 마리가 너네 집으로 들어가더라. 인터넷 찾아보니까 태몽이 맞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이후 최민환과 율희는 산부인과를 찾았다. 율희는 “얼마 전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했는데 날짜 계산으로 이때쯤이면 보이겠다 싶어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율희와 최민환에게 둘째가 찾아온 게 맞았다. 

율희를 검사한 의사는 "임신이 맞다. 또 놀라운 소식이 있다"며 "아기집은 하나인데 아기가 둘이 있다. 쌍둥이를 임신했다"며 "쌍생아는 확률이 1.7~8%정도다. 시험관 아기, 난임 시술도 포함이고 자연 임신으로 될 확률은 그것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민환은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이게 나한테 일어난 일인가? 되게 심장이 빨리 뛰었다.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다.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큰 축복이 왔을까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율희는 "그 순간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지더라. 우리 아기가 2명이라니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뭉클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1992년생인 최민환과 1997년생은 율희의 올해 나이는 각각 28세, 23세로 두 사람은 5살 차이가 난다. 최민환과 율희는 과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했다. 

최민환과 율희가 출연 중인 KBS2 ‘살림남 시즌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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