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승현 동생 김승환이 부모님의 설레발에 민망해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즌2’)에서는 치과 치료에 나선 김승현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치과를 찾은 김승현 아버지는 가족들의 걱정 속에 스케일링에 나섰다. 간만에 받은 스케일링에 긴장한 듯 주먹을 꽉 쥔 김승현 아버지는 친절한 간호사의 치료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 역시 따뜻한 말을 건네는 선생님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김승현 어머니는 치료해주는 선생님의 이름과 나이를 물어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너무 싹싹하고 마음씨도
좋은 것 같다"며 "승환이랑 딱 맞는 것 같아서 며느리 삼으면 어떨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승현 아버지는 치과 직원들에게 "우리 아들이 곧 고깃집을 오픈한다. 와서 시식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 아버지를 치료해주던 선생님은 "남자친구랑 가겠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승환은 "나만 망신 당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대본 티 나지만 재밌다", "김승현씨랑 딸 모습도 많이 보고 싶어요", "나라도 창피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살림남 시즌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