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경악스러운 사생팬 1위 일화는 엑소였다.
28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 빅톤 최병찬과 에이핑크 오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이돌만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에는 전현무가 준비한 도를 넘은 사생팬 차트가 방송됐다. 2위는 토니 안의 사생팬 일화였다. 토니 안은 한동안 집에서 누군가 만지는 느낌이 들어서 잠이 들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방에서 벨소리가 울려서 봤더니 주방 싱크대 쪽에서 사생팬이 나왔다고. 그러나 토니 안은 신고하지 않고 사생팬을 타일러서 보냈다고 한다.
특히 이 일화를 보던 최병찬과 오하영은 이 화면을 보지 못하고 얼굴을 가리며 “못 보겠다”라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망의 1위는 엑소의 사생팬 일화다. 비행기에서 자는 모습을 촬영하거나 데뷔 초 화장실도 쫓아왔다는 일화도 있었다고 한다. 호텔 헬스장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등이 설치된 적도 있었다고. 백현은 “계속 문자를 오니 이게 스트레스더라고요”라며 사생팬의 만행에 대해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백현은 트위터에서 “다른 사람의 정보를 이렇게 팔아도 되는 건가요?”라고 직접 정보를 사고 파는 행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가 최병찬과 오하영에게 “팬들에게 이것만은 하지 말라고 한 것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오하영은 “저보다는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것이 그렇다”라며 “부모님은 저를 좋아해 주는 팬이니까 나쁘게 못한다. 부모님 마음은 그렇더라. 변질된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고 더 잘해주셔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TMI뉴스’는 아이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Mnet에서 방송된다. 전현무와 장도연이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