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109회, “여기서 수영을 하면” 김원중♥곽지영 ‘거실 수영’ ...끈적한 분위기 물씬! (2)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6일 방송에서는 명불허전 신스틸러인 배우 ‘하재숙’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그녀는 2019년 7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퍼퓸’ 주연 ‘민재희’역으로 열연했다. 그녀는 ‘고성댁’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결혼한 지 4년차 된 현재진행형 닭살 부부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이비의 작사 방법이 공개되었다. 그녀는 멜로디에 맞춰서 메모장에 글자 수를 먼저 적는 모습을 보였다. 멜로디를 들으며 한참 고민하던 메이비는 첫 단어로 ‘너 땜에, 너 때문에’라는 단어를 적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이 단어로 시작하는 메이비♥윤상현 커플의 첫 듀엣곡은 어떤 내용을 담게 될까. 그녀는 저녁으로 윤상현과 함께 곱창 구이와 전골을 먹으며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내가 오빠한테 그 이야기 해줬었나?”라고 하며 썸 탈 때, 일주일 동안 연락이 없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녀는 당시 한남대교에서 성산대교까지 자전거로 분노의 질주를 했었는데, “근데 오빠한텐 내가 내색을 안 했지”라고 그 때를 회상했다.

그 말에 윤상현은 “난 그 때 생각이 너무 많았어”라고 말했고, 그는 결국 일주일 만에 ‘뭐해?’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그 문자에 답을 하지 않은 그녀에게 그는 바로 전화해서 “너 화났지?”라고 물었고, 그 말에 메이비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한다. 하지만 그는 연신 “너 화났잖아 내가 연락 안 해서”라고 말했고, 당시를 회상하던 그녀는 “너무 얄미운거야”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그의 밀당은 거기서 그치게 되었다. 그는 ‘양은 상현’이라는 별명답게, 결혼 전 그녀가 늦은 시간까지 이성인 친구와 함께 있는 것에 분노했다.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면 조현재는 “멋있어요 형님”라고 말했다.

이어서 메이비는 “오빠 저랑 왜 자꾸 밀당해요? 왜 저랑 장난을 해요?”라고 당시 물었고, 그 말에 윤상현은 “너처럼 예쁘고 착한 애를 가지고 내가 왜 밀당을 해”라고 말했다. 그 때 이후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잘 만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는 메이비가 남사친을 만나는 것에 부담이 없다 말한 윤상현에게 김구라는 ‘메이비의 남사친인 민경훈’과의 만남을 추진해도 되겠느냐 물었고, 그는 말을 더듬으며 추진해도 된다, 말했다. 작사를 어느 정도 진행했는지 물어보는 윤상현에게, 메이비는 “집에 갈 때 생각이 날 것 같아”라고 말했고, 그 말에 윤상현은 “감이 많이 떨어졌구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다음 커플로는 김원중♥곽지영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들은 수영 가기 30분 전 함께 거실에서 끈적한 무드를 연출했다. 김원중은 “여기서 수영을 하면”이라고 말하며 박민정의 위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였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나오는 각 커플마다 나이차를 살펴보자면, 소이현♥인교진은 각각 84년생, 80년생으로 4살 차이 커플이고, 메이비(본명 김은지)♥윤상현은 79년생, 73년생으로 6살차이 커플이다. 신동미♥허규는 동갑으로 둘 다 77년생(43세)이다. 조현재♥박민정은 한 살 차이 커플로 각각 80년생과 81년생이다. 새롭게 합류한 김원중♥곽지영은 87년생과 90년생으로 3살차이 커플이다.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소이현, 인교진, 안현모, 라이머, 윤상현, 메이비, 신동미, 허규, 조현재, 박민정 등이 있으며, 김구라, 서장훈, 김숙이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