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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윤상현♥메이비 파주집 시공사 “보수비 터무니 없어…‘동상이몽’ 편파적 방송” 주장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8.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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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자택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공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25일 ‘윤비하우스’를 시공한 A시공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엔 정종채 변호사는 “단 한번의 반론기회조차 주지 않고 건축주 일방의 주장만을 그대로 내보낸 방송 이후 A시공사는 악의적인 비난과 모욕, 신상털이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건축전문가와 만나 자문을 구했다는 A시공사는 “그들의 의견은 동상이몽2에 나오는 하자는 전면 철거 없이도 충분히 보수가능할 뿐 아니라 2억 4천만원의 보수비는 터무니없는 수준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확한 하자 감정 및 책임범위 결정을 위해 현장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A시공사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필요하지도 않은 철거와 공사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상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A시공사 측은 “직접적인 불편을 준 것은 에어컨 하자와 비샘 하자”라며 “에어컨 하자는 에어컨 제작·시공업체에서 책임질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비샘 하자에 대해서는 “7월 30일 윤상현을 통해 알게됐으며 지체하지 않고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즉시 원인을 규명하여 보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를 거부하고 2억 4천만원의 보상을 하라고 강압하여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A시공사 측은 “방송 내용은 실체적 진실과 달라 지난 8월 23일 입장문을 발표하면서도 중립적인 전문가를 통한 하자감정 및 조정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을 했다”면서 “한번도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입장문과 관련해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라며 법적대응을 하겠다”말한 점에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A시공사 측은 윤상현과 메이비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A시공사는 “부부가 운영하는 영세 인테리어 업체를 상대로 시공 및 하자 확인단계에서 참담할 정도의 갑질을 자행했다”며 “특히 함께 일을 하는 임신한 아내에 대한 폭언과 모욕, 8월 3일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차량을 붙잡고 차문을 강제로 열고 심지어 본네트에 거의 올라타는 위협을 가하고 폭언과 욕설을 거침없이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정상적인 법적 절차에 따라 하사보수 관련 사항을 진행하였지만 윤상현은 8월 2일 하자를 논의하자며 A시공사에게 집으로 오라고 했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A 시공사 측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함께 오라고 했다”면서 “고성을 지르며 하자를 인정하고 존에 요구한 금액(2억 4천만원)을 무조건 보상하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에 동의하지 않으면 집 하자로 인한 (방송 결방 등으로 인한) 매출 손실, 대체 주택 렌트비, 위자료 등 엄청한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압박을 가했다”면서 “특히 메이비는 A시공사 남편에게 부인이 아기를 가지게 된 것을 언급하며 ‘남에게 악하게 하면 자기에게 다 돌아간다’는 악담을 퍼부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8월 3일자 일과 관련해 윤상현씨 측에게 알리고 녹취한 파일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상이몽’ 캡처
‘동상이몽’ 캡처

또한 윤상현이 ‘협찬’ 명목으로 1억 5천만 원을 할인할 것을 요구했다며 “건축주 윤상현에게 잔금지급을 요청하자 윤상현은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진 윤비하우스 사진을 당장 내려라, 내 이름으로 홍보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1억 5천만원을 협찬·할인해 주고 SNS 등을 통해 윤상현 집을 지었다고 홍보하라’고 수 차례나 요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공이 시작된 직후부터 가구, 마루, 주방 등 각종 건축자재와 인테리어에 대해 ‘협찬’받아 오라며 강요했다”며 “하는 수 없이 수많은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협찬을
요청하여 받게 됐다”고 호소했다.

A시공사는 또 “부가가치세 미지급 및 탈루 요구를 했다”면서 “직영공사의 경우 건축주가 직접 시공한 부분에 대한 매출 부가가치세를 낼 의무는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매출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한다. A시공사의 요구에도 윤상현은 매출 부가가치세 지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A시공사 측은 “윤상현의 팬들과 네티즌이 글 등을 통해 표현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공공의 장’에 강제 소환된 탓으로 알고 감수할 생각”이라며 “과도한 모욕, 허위사실 적시를 통한 명예훼손, 신상공개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맞서고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상이몽2를 언급한 시공사 측은 “연예인이 주장하는 하자에 대해 반론기회를 전혀 주지 않고 허위·과장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객관적 검증도 하지 않은 채 일방의 주장을 여과없이 내보냈다”고 비난하며 “A시공사 측의 입장을 방송하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전문가를 통해 하자를 감정하고 비용을 추정하는 방송도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에서는 윤상현과 메이비가 거주하고 있는 파주의 ‘윤비하우스’의 문제점에 대해 방송됐다. 장마를 겪은 윤상현은 “벽에서 물이 계속 흐른다”며 “창문마다 비가 새어나왔다. 시공이 잘못된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윤상현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집안 문제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전문가는 “배수구가 하나도 안됐다. 집이 습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비하우스는 재공사에 들어갔으며 윤상현이 직접 가꾼 정원 역시 초토화가 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와관련 지난 23일 A시공사 측은 “A사는 해당 하자들의 보수비용으로는 2,000만원 내외로 추정한다”며 “벽에 금이 가고 창틀 시공이 잘못되어 비가 새는 하자에 대한 보수비로는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 거액”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 측은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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