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서민정이 김용만이 보증을 부탁한 사연을 폭로했다.
26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서민정이 등장했다. 뉴욕에서 옥탑방을 찾아온 서민정은 팬심을 드러내며, 딸 또한 촬영장에 오고 싶다고 언급했다. 전혀 비슷하지 않은 성대모사와 바바리맨과 맞닥뜨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본격 ‘웃음 제조기’로 거듭났다. 그녀의 동안미모 또한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서민정은 김용만이 2년 전에 문자로 보증을 부탁했다고 밝혀, 그를 당황케 했다. 해당 문자를 받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남편과 상의하니 흔쾌히 수락했다고. 알고 보니, 흔히 알고 있는 그런 보증이 아닌, 아돌 김도현 군에 대한 미국 유학 재정 보증인 부탁이었던 것이다. 이에 김용만은 “내가 너한테 돈 빌렸나 했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송은이는 “오빠라면 왠지 돈도 꿨을 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서민정의 나이는 1979년생 41세다. 지난 2000년 VJ로 데뷔해 배우 등으로 활약했고,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꽈당민정’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 ‘거침없이 하이킥’ 전에 미리 계획돼 있던 한국계 캐나다 교포 1.5세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하고 미국으로 떠나며 연예계를 은퇴했고, 지난 2017년 ‘복면가왕’으로 돌아와 ‘오빠생각’,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이방인’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해 왔다. 슬하에 2008년생 한국 나이 12세 딸 안예진 양이 있다.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