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오늘아침’에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개선할 수 있는 ‘당뇨 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26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의 ‘체인지식단’ 코너에서는“40세에 당뇨, 먹던 음식이 문제였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당뇨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실명, 심부전, 신경마비 등으로 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 파주에 거주하는 이세웅·한정민 부부는 당뇨와 당당히 맞서서 싸우고 있는 모습이다. 남편 이세웅 씨는 당뇨 2년차다. 아내 한정민 씨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첫 진단 시 당화혈색소 수치가 11,9였는데 현재 6.0.으로 많이 안정됐다. 6.5 이상이 되면 당뇨병 환자로 분류되니 상당히 호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부부는 유튜브 채널 ‘당뇨생활’을 운영 중이다. 당화혈색소 11.9(공복 306)이었던 당뇨인 야수와 그의 아내 마녀가 이런저런 음식을 먹어보며 혈당을 체크하는 콘셉트의 실험적 채널로 알려져 있다. 당뇨 환자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채널로, 구독자 수는 현재 9천대로 1만을 바라보고 있다.
한정민 씨는 “(당뇨에 좋거나 괜찮은) 그런 요리를 찾아내는 과정이 조금 힘들어도 결과가 확실하게 혈당이 많이 안 오르는 게 보이면 너무 보람 있고 좋다”고 말했다.
한정민 씨가 공개하는 당뇨 식단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 두부밥
1. 두부가 밥알처럼 느껴지도록 으깬다.
2. 으깬 두부와 기름 뺀 참치 그리고 잘게 다진 갖가지 야채를 함께 볶는다.
▲ 곤약잡채
1. 잡채 레시피와 비슷한데 곤약면을 사용한다.
2. 당도가 높은 시판 소스가 아닌, 일반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사용한 소스를 만든다.
▲ 보리면콩국수
1. 보리면을 삶는다.
2. 보리면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고 콩물은 붓는다.
3. 썬 오이와 깨 등으로 고명을 올린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오늘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