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나의 아저씨'와의 추억과 재회했다.
지난 2일 아이유는 자신이 운영 중인 '호텔 델루나' 속 캐릭터 장만월의 공식 SNS에 "나가다가..여기 뭔데 아는 사람 살 듯싶게 생겼냐 #호텔델루나 #후계동”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촬영지, 정희네 술집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아이유가 담겼다. '나의 아저씨'에서 연기한 지안이와 달리 화려한 복장과 밝은 표정을 지은 아이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나의 아저씨'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로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만큼 방송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아이유는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이지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특히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 역을 맡았던 오나라는 해당 게시물에 "앗 우리집이네 지안이 성공해서 돌아왔구나~ 장하고 대견하다. 요즘 호텔 사업하던데 더운데 파이팅!"이란 댓글을 달아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려하게 성공한 지안이", "왠지 눈물날 것 같아요", "만월이와 지안이", "정희네 술집은 정말 최고였죠", "나의 아저씨도 호텔 델루나처럼 ost도 대박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아이유와 여진구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N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