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24일 방송된 ‘정글의법칙in 메르귀’ 378회에서는 새로운 배우 오대환, 열혈사제 ‘쏭삭’역으로 반전 연기를 선보였던 예능초보 안창환, 여자아이들 우기, 아스트로 산하, 고영빈, 2번째 정글을 찾는 한보름, 11번째 함께하는 박정철 병만족 43기 후발대가 인사를 나눴다. 김병만은 3년 전 정글에 갔던 차은우가 가지말라 했을텐데라며 반갑게 ‘아스트로’ 산하를 맞았다.
병만족 43기는 바다의 인어, 바다의 집시라 불리는 ‘모켄족’처럼 생존하기 미션을 받았다. 메르귀 제도 일대에 사는 모켄족은 20m까지 잠수가 가능하고 전통적인 수제 장비들을 사용하는데, 병만족도 그 장비들을 이용해 미지의 땅 메르귀에서 살아남기 위해 배에 올랐다. 베에는 모켄족의 전통장비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모켄족은 바다의 인어라 불리며 배에서 9.0의 시력을 이용해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다 소개했다. 병만족은 모켄족의 물안경을 착용하고, 전통장비들을 만지고 구경했고, 김병만이 모켄족의 물안경과 모자를 썼는데, 멤버들이 ‘인랑’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을씨년스러운 날씨, 먹구름이 배 바로 위까지 잔뜩 끼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며 세차고 따가운 비바람과 바닷물이 배 안으로 들어왔다. 당황한 병만족은 지붕 밑으로 들어왔고, 박정철은 태풍의 눈에 온 것 같다, 안창환은 과연 지낼 수 있을까 걱정하는데 오대환은 괜찮다며 좋다며 덥지 않아서 좋다며 즐거워했다. 오대환은 자신의 아이들 4명이 되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정글의 법칙이고, 가는 걸 응원해 가게됐다 말했다.
심한 파도에 배가 심하게 위아래, 좌우로 수면에 닿을듯 흔들리자 병만족은 물론 카메라도 흔들리는데 파도는 점점 거세져 김병만도 심상치 않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현지 전문가는 파도가 너무 심하니 이쪽에서 배를 세우라 해 김병만과 제작진은 더 이상 가지않고 근처 섬으로 피항해 생존하기로 했다.
반전 신스틸러 컨셉인 병만족 43기 후발대 오대환, 안창환, ‘여자아이들’ 우기, ‘아스트로’ 산하, 고영빈, 정글 2번째 도전인 한보름, 11번째 도전인 박정철이 미얀마의 숨겨진 보석 ‘메르귀’ 섬에서 펼치는 생존기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는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