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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송가인 보자 버선발로…초등학생의 효심 ‘감동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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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2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이 13세 소녀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송가인은 정성 가득한 손편지의 주인공을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과 붐은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물론 동영상 시청 목록, 노래 플레이 리스트까지 모든 것이 송가인인 세상에서 사시는 할머니에게 깜짝 선물을 하고 싶다는 초등학생 손편지 사연을 받고 부산 기장시장으로 향했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이곳에서 '뽕 남매'는 사연을 보낸 13세 소녀 모수빈 양과 할머니, 어머니까지 모녀 3대와 극적인 만남을 갖게됐다. 효심과 팬심이 폭발하는 현장이었다. 송가인의 손을 한 번 잡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할머니는 송가인이 등장하자마자 버선발로 뛰쳐나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꼭 잡은 손을 놓지 못했다.
 
할머니는 송가인을 위해 수족관에서 자연산 광어를 잡아다 거침없이 회를 떠주며 무한 송가인 사랑을 표현했다. 송가인은 할머니가 건네는 사랑이 담긴 쌈을 먹고 "쓰러집니다!"라는 한 마디를 외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 평소 가수 주현미의 팬임을 자처하던 송가인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신청곡으로 받고, 특별함을 더한 열창을 선보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리틀 주현미를 꿈꾸는 송가인의 2019년 버전 '또 만났네요'는 주현미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상큼하고 구성진 무대로 꾸며졌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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