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사권이 아버지 제사에 오지 않고 김기리와 술에 취해 온 이채영에게 싸늘한 모습으로 대하게 됐다.
22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83회’에서는 준호(김사권)은 제사를 지내고 돌아오던 중에 대성(김기리)의 부축을 받는 상미(이채영)을 목격했다.
상미(이채영)는 김사권에게“ 나는 뭐하고 들어왔는지 봐서 알겠고 당신은 어디에서 오냐? 어차피 여름이 만나고도 친구 만났다고 거짓말을 했는데”라고 물었다.
이채영은 시아버지 제사를 지내러 와라는 김사권의 문자를 보지 않고 김기리와 술을 마시고 왔던 것이다.
이채영은 김사권을 보고 “어 준호씨네”라고 술주정을 부리며 김기리의 부축을 받았고 김기리는 “상미가 술에 좀 취해서. 잘 부탁한다”라고 하며 자리를 피했다.
이채영은 “당신은 질투도 안나나 보다”라고 말했고 김사권은 “질투해야 하냐? 나는 당신 질투가 숨막히는데 우리는 그런거 하지 말자”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채영은 김사권에게 “그러면 우리 소 닭보 듯이 하자구요? 그러면서 무슨 신뢰냐? 그럴꺼면 왜 들어왔냐?”라고 화를 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이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