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이채영이 남편 김사권이 송민재를 몰래 만나고 와서 거짓믈을 하자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82회’에서는 준호(김사권)은 전처 금희(이영은)가 입양한 여름이(송민재)를 찾아가 사과를 하는 모습을 상미(이채영)가 목격했다.
준호(김사권)는 근무 도중에 여름이(송민재)를 보기 위해 병원 주차장에서 차를 탔고 이를 목격한 상미(이채영)은 “아직 진료시간인데”라고 하며 준호를 미행했다.
김사권은 어린이 집에 도착해서 여름이(송민재)의 이름을 불렀고 송민재는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아빠”라고 부르며 달려왔다.
이에 김사권은 송민재를 번쩍 안으며 “아빠가 여름이한테 너무 미안해”라고 하며 사과를 했고 이채영은 둘이 활짝 웃으며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몸을 숨겼다.
김사권은 송민재에게 “아빠 용서해 줄 수 있어?”라고 하며 이영은과 이혼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이후 이채영은 김사권이 병원으로 돌아와서 “친구를 만나고 왔다”고 거짓말을 하자 불같이 화를 내며 병원을 박차고 나갔다.
또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송민재는 이영은에게 “오늘 아빠 만났다. 아빠가 미안하다고 하며 조금 울었다”라고 하며 김사권과의 만난 일을 털어놓았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이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