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영화 ‘아수라’에 출연했던 정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12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들을 연이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성을 바다를 배경으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의 반 이상을 가렸지만 묻어나는 잘생김은 감출 수 없었다. 앞서 게재한 사진에서 ‘사랑하는 스태프’들이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과 함께해준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빠 얼굴 가리고 사진 찍는 거에 꽂히신 거 같다 ㅋㅋ”, “정우성 님 같이 생기면 무슨 기분일까”, “눈만 보이는데 벌써 잘생겼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선이 굵고 중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대한민국 정석 미남 배우다. 특히 그는 20년째 한국 연예계의 대표 남자 배우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그는 1997년 작품 영화 ‘비트’에서 오토바이를 타면서 두 눈을 감고 두 팔을 뻗는 명장면은 남자의 로망이자 레전드급의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이어 ‘아테나’, ‘빠담빠담’, ‘내 머리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마담 뺑덕’, ‘더킹’, ‘강철비’, ‘증인’ 등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더불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그는 센스 있고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그가 출연한 2016년 개봉작 영화 ‘아수라’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 분)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분)과 뒷일을 처리해주는 등 얽히게 되며 악에 계속 노출된다.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 2,594,553명을 기록했으며 정우성을 비롯해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연기파 대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