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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도니도니 돈까스’, 과거 홈쇼핑에서 실수 재조명…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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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금일 오후 한 홈쇼핑 채널에서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 판매에 나서 네티즌들 사이 화두에 올랐다. 이 가운데 과거 정형돈이 직접 홈쇼핑에 나와 돈까스를 홍보할 당시의 웃음폭발 실수들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형돈 홈쇼핑 방송사고’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정형돈이 출연했던 홈쇼핑 방송 영상과 함께 “삼단콤보 주의. 정형돈 앞다리에 떨어진거랑 여자분의 끊어지지 않는 치즈, 남자분의 손가락이요 제 손가락만해요”라는 글이 적혀있다.

영상에는 개그맨 정형돈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도니도니 돈까스’를 알리기 위해 직접 홈쇼핑에 나서, 쇼호스트들과 함께 도니도니 돈까스 중 치즈 돈가스를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이 함께 돈가스 조각을 입에 넣으려는 순간, 정형돈은 “아 뜨거워!”라며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났다. 이어 정형돈은 “죄송합니다. 제 앞다리에 떨어져서”라며 사과했고, 쇼호스트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이미 조각을 입에 넣은 여성 쇼호스트는 끊어지지 않는 치즈때문에 웃지도 뱉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소리없이 계속 웃는 모습이다. 남성 쇼호스트는 웃느라 당황한 나머지 “돈가스 두께가 제 손가락만해요”가 아닌 “손가락이요 제 손가락만해요”라고 말실수하는 등 세 사람 모두에게 아찔한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

이를 본 네티즌은 “빵 터졌어요” “손가락이 손가락만해요는 무슨 말이죠?” “역시 뼈그맨 정형돈씨네요”라며 폭소했다.

‘도니도니 돈까스’
‘도니도니 돈까스’

방송 이후 유명세와 입소문을 타고 1년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팩을 넘기며 업계를 뒤흔들었던 ‘도니도니 돈까스’는 2013년 육류 함량 미달이라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후 벌금형으로 최종 판결났지만 당시 제조업체는 부도 위기에 처했고, 정형돈 역시 책임회피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정형돈은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당시 억울함을 토로할 것도 없이 ‘그냥 너희가 잘못했어’라고 몰아가는 식이었다. 매우 겁이 났고 위축됐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어 “우리 돈가스가 수분을 제외하지 않고 중량을 표시했다는 점이 문제라고 했다. 고체 제품은 정제수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구분하지 않아도 됐다. 이를 테면 사람 몸에 수분이 70%인데 누가 몸무게를 말할 때 수분을 빼고 이야기하느냐”며 “박근혜 정부가 4대 악으로 지정한 것 중 불량식품에 대한 표적 수사로 희생양이 된 것이라 전해 들었다. 명확한 기준이 없었는데 우리에게만 가혹했던걸 보면 어느 정도 무게가 실린다”라며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건강 상의 문제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은 2016년 9월 복귀 선언 이후 현재는 ‘아이돌룸’, ‘옥탑방의 문제아들’, ‘나이거참’, ‘호구들의 감빵생활’,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 ‘뭉쳐야 찬다’, ‘찰떡콤비’ 등에서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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